오늘 저녁에
여자친구 일끝났고
나도 학원끝났고해서
동네서 잠깐 만났거든
집에가려는데
비가 억수같이 오는거야
난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줄생각이였는데
개념충만이신 여자친구님께서
완전 불쌍한 눈빛으로 집에 데려다줘 우산없어
이러는거........
순간 짜증이 울컥했지만
왜냐면 오늘도 예비군훈련을갔다왔거든....
하지만
왠지 저 눈빛을 거부하면 한달동안 시달릴꺼 같아서
알았다 하고 차로 모셔다 드렸지
근데 군복을 입었다 벗어서 그런지 몰라도
여자친구가 엄청 섹시해보이는거
그래서 여자친구네 동네근처
교회 주차장에서
ㅋㅅ을 했지
빗소리가 진짜 장난아니였고
번개칠때마다 보이는 여친얼굴이 그렇게 섹시하고 이쁠수없더라
그렇게 거사를 치루고
주변을 그냥 살펴보니
우리말고 다른 한대의 차가더있는데
유심히 보니
약간씩 흔들리는거........
역시나
우리와 같은 목적으로 온사람들이더군
라이트로 비추니 여자 좀많이 놀라더라
이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놀라셨던분....
아무튼 ㅋㅅ의 진리는 교회주차장이라는..........
성당처럼 매일 미사가있는것도아니고
밤만되면 완전 암흑그자체.....
아주아주 좋은곳.......ㅋㅋㅋㅋ
강력추천

차이야기 : 올때 양재 - 반포사이 올때 개념없이 들이밀던 택시아저씨..... 저 심장떨어질뻔했어요 가뜩이나 비도 많이오고 그랬는데 말이죠
               그리고 현대고앞에서 개념없이 횡단보도쪽으로 차 들이밀던 투스카니 형님 솔직히 사람들이 건너는중인 횡단보도에 그렇게 개념없이 확 들어오면 안되죠.... 아무리 좌회전을 미친듯이 빨리 하고싶어도 그렇죠 애들도 건너는 곳인데...... 옆에 여자친구분도있는거 같던데 저 진심놀랐습니다 건너는데 갑자기 끼익 거리면서 스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