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차 박살난거 알테고.

혹시 모르는 사람 위해 간단 설명.

지난 태풍 불때 아파트 창문이 떨어져서 차가 앞유리-선루프유리-뒷유리 깨지고 유리파편에 차가 다 긁힘. . 견적 700 이상.

전세사는 사람 왈. 원래 건들건들 하던 창문 집주인한테 고쳐달라 했으나 안고쳐줬다 함.

일단, 자차 들어서 자차로 해결했어., 다행이 천재지변은 면책사항이라 할증은 없다네.





비엠-우리차-인피니티 3개가 피해봤는데

인피니티는 경미한 수준이고.. 우리차도 정식센타 들어가면 한달 걸린다는데 , 기다리기 귀찮아서 외제차 수리 공업사로 감.

비엠 아저씨는 .. 차 뽑은지 3달 된 차 -_-

열받아서 손해배상 청구까지 할려나 본데 .. 되려나 몰라..




일단 비엠 아저씨 주장은 .. 자차 들어서 수리한다 쳐도

차량 파손 수리로 인한 중고차 가격 하락분과

한달간 렌트비 (자차는 특약 없으면 렌트 안돼)

뭐 이런거 받으려고 하나봐.



나 같은 경우는 자차로 해결 안되는 부분이 .. 썬팅하고 썬바이저.

썬바이저만 해도 정식 센타가면 몇십만원이야.. 루마썬팅 최고급으로 한건데. 그거까지 하면 무시 못할 가격이지.

게다가 일주일 넘게 차 못쓰고.. 중고차 가격 말 안해도 뻔하고..  

하튼 기분 졸라 안좋지 뭐..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보험 회사에서는 구상권 청구 지네들도 못할거 같다는데 .. 비엠 아저씨는 뭐 완전히 뚜껑 열려서 ㄷㄷㄷㄷ 하나봐.

최소한 집주인이 , [태풍때문에 그런거라 제가 어쩔수 없었네요. 그래도 죄송합니다] 라면서 케익이라도 하나 들고오는 정도

성의만 보였어도 그냥 넘어갈텐데


이 ㅅㅂ년이 계속 사람 짜증나게 하네.

그래도 집주인한테 연락은 해야 하니까 연락 했더니

[공인중개사 아저씨랑 얘기하세요]

[어디로 오세요]    미친년 손해본건 난데 어서 오라가라야..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비엠 아저씨는 존나 손해배상 청구한다고 하고 하니까 우리집사람한테 신세 한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우리 집사람 어처구니가 없어서 ..

열받는 사람은 누군데 어서 신세한탄질이야 ㅋ

하튼 기타 등등 존나 짜증나게 하는데 이거 어째야 하냐.



이동네 살기라도 하면 까나리나 퍼붓는건데

다른 동네 살아서..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