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학원다니는데 난 25이고 걔는 1차합격한 21이야... 아버지가 상가임대업하셔서 나도 관리해야되고 미성년자일때 먼저 받은

상가한칸 있는데 거기서 개업할라고 요즘 준비중이거덩... 물론 걔한테는 그냥 개업할곳만 있다그랬지 내자리인건 모르고...

그냥 귀엽게 생겼길래 같은 학원이니까 친해졌지... 20살짜리 남친 있다는데 집도 멀고 학교댕기고 학원온다고 1주일에 한번 만날까말까함.

솔직히 걔 남친은 무슨 가수 준비한다는데 소속사 들어간것도 아니고 학교도 뭐시기 연수원? 이라는데 정체를 모르겠음.. 그냥 별신경 안쓰고있어

군대나 가겠지 생각되고 만나면 만나는거고 아님 말고 이런정도야...

학원서 알려주면 아줌마들 달라붙어서 데리고 커피숍가서 둘이 알려주면서 공부했거덩...

요즘은 학원오면 걔가 알아서 독서실 내자리 옆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더라고

걔랑은 요즘 학원서 거의 같이 있으니까 갑자기 먹고 싶어서 두당 2만원짜리 밥도 사주고 막 그랬거덩 울누나차 빌린날은 TG태워서 집에도 데려다줬어

둘이 점심먹을때 남친이랑 깨지네 마네 얘기를 끄내드라고.. 그래서 남친이 셤떨어지면 책임져줄것도 아니니까 너 시험준비나 하고 신경끄라고 했지 ㅋㅋ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얘도 남친보다 나랑 지내는 시간이 많아질꺼 같은데 시험끝나면 고백을할까 아님 좀 끌면서 상황봐서 셤전에 할까 고민된다..

남친이랑 싸운얘기만 하고 가끔 남친만나러갈땐 그런얘기 나한테 하기 꺼려하는게 옆에서 보면 딱 보이는데

얘도 마음이 아예 없는건 아닌거 아님??

차얘기 : 글 안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