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2일된 제타. 오늘 아침에 고속도로 타구 가는데 바람새는 소리가 들리네.

사실 차에서 좀 덜그럭 거리는거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인데 이건 소리나는 위치가 바로

(산지 첫날부터 뒷좌석에서 잡소리나던 비머도 별 신경 안쓰고 탐)

왼쪽 귀 옆의 창문부분. 일정한 소리도 아니고 자동차 속도에 따라서 피치가 달라지는.

한마디로 귀옆에서 파리가 왱왱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

오후에 딜러쉽 가져갔더니 무슨 문짝이 좀 튀어나온거 같다구 래치부분을 조정해 준다나.

조정후 시승해 봤는데 전혀 달라진거 없음. 열받기 시작. 차문을 둘러싸고 있는 웨더스트립

(고무씰링)을 교체해 준다는데 그런다고 소리가 잡힐지는 장담 못한다고.

한숨 한번쉬고 전투모드로 매니져 찾아가서 산지 이틀된 차가 수리 불능이라고 어쩌구 하니까

그냥 한번 듣더니 오케이 하드라. 바꿔준데.

그래서 이틀전에 싸인했던 서류들 다 무효화 하구 첨부터 다시 서류 만들어서 싸인하구 새차끌구

왔음. 딜러쉽에서 보낸 시간 7시간 반.

지쳐 기절하기 일보직전이긴한데 기분은 좋음. 문에서 나던 파리왱왱대는 소리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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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줄요약
차 시승은 반드시 하이웨이에서 충분히 달려본 다음에 구입한다.
가능하면 오전이나 이른 밤 차 별로 없구 조용한 시간 골라서 하이웨이에서 운전해 보면
잡소리라던지 기타 문제점이 파악이 될거 같어.

난 시승차 따로 운전하고 제일 새거 고른답시구 트럭에서 내려서 비닐도 안뜯긴 새차 끌고왔다가
이번에 이렇게 삽질했음. 역시 차는 반드시 시승하고 구입해야.

let that be the lesson to all of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