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식 갤롭2 익시드 수동 10년여간 타다가 구청에서 압류독촉으로 차 뺏기고,
 
중고차 경매장에서 내 차 40만원에 경매 되고 있던거 다시 내가 입찰 넣을 까 하다가

아차, 라지에타 부동액이 좀 새고 엔진오일 갈아줘야 할 때며 타이밍도 갈 때가 되었다는

걸 알아차린 후 그냥 포기하고, 중고차 딜러 하며 아벨라부터 다시 시작해서

누비라, 마티즈,티뷰론,ef소나타,카렌스를 거치며 지금 트라제로 정착하고 아끼며 잘 타고 있습니다~

트라제의 장점이라면

여친 옆에 태우고 1열 중간 시트 제끼고 내 무릎에 여친 베게 해주긔..

운전석쪽으로 주차했을때, 너무 빠짝 대서 내리기 힘들때, 조수석으로 빠져나오기 쉽긔..

놀러가서 시트 다 펴고 고스톱치긔..

3열시트 떼고 2열시트 앞으로 밀고 접어 스타렉스6밴과 비슷한 적재공간 만들긔..

트라제의 단점이라면..

다른 차 운전하면 자동적으로 와이퍼 레버로 기아 넣긔..

승합차 삘 나긔..

전동접이식 미러 버튼이 핸들 뒤에 숨어있어서 불편하긔..

뭐 그래도 갤로퍼 탈때보다는 너무 햄볶카네요..

요즘 나온 차들 너무 좋지만, 업그레이드는 괜찮아도 다운그레이드는 어렵다는 말처럼

평생 살면서 천천히 업그레이드 하렵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

더위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