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나고 처음이지만.
오늘 가족한테 전화해서 이번추석은 제사 지내지 말자고했응.

뭐 형,동생,엄니는 동의해서 가긴할것같어.
회사사람들한테 노인네들 델꼬 1박2일하니까 그냥 온천가래서

그나마 가까운 아산스파갈라고 하는데.출장길에 지나다 몇번보긴했는데.갠춘한지 몰것어.
그리고 거긴뭐 어쩌든 대충 온천욕하고 나오믄 되는데.

잠을 어서잘지를 못정해서.우리가족5명하고 천안에 혼자사시는 삼촌하고 6명갈껀데.
대충100정도 생각하고 갈생각인데.

가본횽들 있으믄 으떤가 알려줭.
추석때 제사안지내고 놀러간다기 보다는.

우리가족의 마지막 여행이라 생각해서 추석도 접고 가는거라.
계획잘짜서 편안하게 쉬게 해드리고싶은데.

가본횽들,별루야?아님 갈만한거야?

요약 : 아산스파 거동이 조금 불편한 아버자델꼬 가도 개안은지?
         온천이 효과가 좀 있는지,,,혹시나 하는 기대도있고해서 일부러 온천가는거지만.
         가족모두 마음정리하라고 데리고 가는거니까 리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