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하고.. 전과까지 해서 과에 아는애들 아무도 없는데
시발 무슨 조별수업을 시키는거야

그래도 자기들 끼리 조 짜란 소리는 안하고
교수님이 남여비율이랑 학년 이렇게 해서 조를 짜주셨네..

조끼리 모여앉아서 자기들 끼리는 웃고 떠들고 노는데

난 존나 뻘쭘하게 멀뚱멀뚱 하게 있었지..



그리고 조 이름이랑 뭐 학번 이름 적어 내는데
내가 다른과 학번이니깐 애들이 막 이것저것 말시켜주고 물어보고 그러더라..
내가 공대에서 전과해서 아 시발 여자애들이 막 샴푸냄새 풍기면서 막 물어보는데
내몸에서 냄새 날까봐 계속 피하게 되더라..아 싀박 ㅜㅜ

여튼


조이름을 정하는데 막 자기들끼리 뭐 의견내고 이러는데 시발 유치해 죽겠는거야..
그래서 내가 \'일렉트로닉 메닉 슈퍼소닉 바이오닉 에너지\' 라고 하니깐

애들 존나 깔깔거리고 빵터지고 신나죽겠다고; 이 오빠 웃기다고 막 그러면서 관심가져주더라..




애들이랑 밥도 먹었엉ㅋㅋㅋ









근데 계산은 내가 함





근데 조 이름 저걸로 안함 교수님이 이상하다고 바꾸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