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3일만쉬는 회사라 뭐 그닥이지만.
원래 가족들이랑 온천 여행갈려고했는데

다틀렸네...
제사도 올해 처음으로 내가 하지말자고 해서 일단 제사는 못지내고.

3일동안 혼자뭐하지;;;;;;;
오늘 곰곰 생각해보다가 팀장한테 추석떄 나오는 사람없냐니까

없다네....한명이라도 나오믄 걍 출근할라고했는데.
아참 그리고 왠 여자사람이

주말저녁에 공주 놀러올수 있냐고 문자가 왔었엉.
갈까 말까 고민하던중에 문자가 또왔는데.

친구들불러서 나이트갈껀데 올수있냐고 해서.
이뇬이 나를 씨밤 지갑으로 보는구나 싶어서 꺼지라고했음.

죵내 아쉬운지 오빠오믄 술먹고 심야드라이브하려고 했는데 어쩌고 염병헛소리 지껄이길래 핸펀꺼놨음.
쫌전에 퇴근해서 폰켜니까 회사에서 회식하는데 술마셨다고 보고싶네 염병 개소리찍찍싸고 있음.

내일,모레 다일하고 시간없다고 했는데.

아.....난 왜 걸려도 개염병할 씹된장만걸리지...

요약 : 추석때 집에 혼자3일내내 있을듯.뭐해야할지 모르겠음.
         어장관리년이 친구불러서 놀테니 밥사주고 술사주고 지갑하라고 문자옴-정중히 거절.
         다행히 아직 이뇬한테는 천원한푼안쓴 상태임.이뇬 어떻게 개털어버리지 아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