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훨씬 많이 잘못한듯.

그냥 320d형 편 들고 그런게 아니고,

막말로 택시들은 그럼 양보운전 하는 차가 10대중에 2대 되나?

딴거 모르겠고 가장 처음 상황에 택시가 저렇게 무리하게, 그것도 깜빡이도 없이 끼어드려고 하면

입장 바꿔서 택시가 양보 해줬을까?

근데 적반하장 격으로 니가 왜 양보를 안해줘 ㅅㅂ 하고 덤비면 말야.

하긴 노란색 번호판하고는 상종을 하지 말라했었지.

그리고 저것도 어찌보면 사고 난 것도 아니고 사고가 날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별거 아닌 상황에서

과정이 줫 같아져버린거임.

그리고 차 대 차이지, 도로 위에서도 경로우대,레이디퍼스트 이런건 없지요.

서로 욕설 오고 간거야 어차피 피차 일반임. 그 나이 먹고 그정도 인격 밖에 안된 택시기사도 어린놈이 어쩌고 할 거 없음.

내가 보기에 나이 먹은 사람들이 어린 놈이 어쩌고라는 말부터 나올 때는

자기가 할 말이 어린 노무 쉐끼가 라는 할 말 밖에 없는 불리한 상황일 때가 거의 다인듯.

나 같은 경우엔 한밤중에 2차선에서 택시 뒤에 신나게 따라가는데 택시가 깜빡이도 없이 손님 태운다고 급브레이크 휙 잡더니 서버림.

브레이크 1초만 늦게 밟았어도 거의 들이 박을뻔 했는데 빡치는거 일단 참고

"기사아저씨 깜빡이는 좀 넣고 다닙시다" 하니까 "아 미안합니다" 하면서 손 들던데.. 이런 경우는 아주 양반...

내가 만약에 저 말 했는데도 쌩~ 했으면 바로 죽일듯이 따라가서 똑같이 급브레이크 디스 100번 걸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