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차구입생각이 있으셔서 함 보고옮. ㅎ

시승차 운영은 오늘 없다고 해서 실패.

대형차 치고는 실내가 좀 좁은 느낌이긴 한데, 아늑하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형이 카니발 2 디젤 수동 타고 다니는데.

차 넓어서 뭐할꺼야. 카 응응 할꺼야?
비좁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냥 알페온 실내는 여유있으면서 적당하다고 생각해. 탄탄한 느낌이고.
너무 넓어도 휑한 느낌들고 나한테는 마이너스야.
실외가 큰건 좋아함.


아 문짝 여닫을때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밀폐된다는 느낌과 함께 튼튼하구나. 묵직하구나 하는 느낌.

선루프는 좀더 크게 할수 있었을거같은데 아쉬웠고.
선루프 옵션을 90만원이나 주고 해야하나 모르겠다 싶었음.

네비를 장착하려면 210만원짜리 멀티미디어 패키지를 택해야하는데, 이게 말만 그럴듯하고 사실은 그냥 네비게이션 에 쌩돈 210만원 날리는거임.
그렇다고 센터페시아 중심에 고급차가 휑하게 깡통처럼 다닐수도 없고., 사제로 할 생각해보니, 나름 고급차라 대쉬보드 전체를 스티치 가죽으로 해놔서 뜯고 네비 매립 각도가 안나와. (아무리 잘해주는공업사 찾아가도 이거는 오리지날 원상복구가 잘 안되겠더라.)
이게 계약할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일듯...

아참, 지대에서 그렇게 자랑하는 흡입식 통풍시트는 최고급 사양을 선택해야만 250만원짜리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패키지 를 눈탱이 맞아줌으로서 구입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ㅡ  _ㅡ;; 

문짝에 손잡이 불편하다고 말이 좀 있던데, 그런거야 적응하면 되는거고, 디자인이 좋은게 더 좋다고 생각함. 위로 그냥 구멍뚤려서 천편일률적으로 보이는거보다 훨 낫지. 고급차가 왜 고급차인데.. 실용성도 중요하지만, 남들과다른 뭔가가 있어야해 좀 불편해도.

그리고 난 왜 최상급이 하이그로시 블랙 내장인지 모르겠더라
우드로 되어있는게 더 고급스러워 보임. 따듯하고.
하이그로시는 그냥 깔끔한 맛이고., 손 지문 묻고 그러면 고급스러워 보이지도 않잖아.
포르테에서 쓰는거 아닌가 하이그로시??

쓸말 정말 많은데 일요일인데 나도 가서 쉬어야지않겠어?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