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대 수송대 출신인데 훈련나가면 (우리부대만 유난히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부식을 바리바리 존나많이 싸들고나갔음. 훈련부식이랑 필수로 같이 가지고 나간게
삼발이라고 미니 휴대용 버너가 있는데 그걸 가지고 훈련나가서 호루쳐놓고 안에서
라면을 몰래 끓여먹으면 정말 그게 꿀맛이 아닐수가 없었음. 그래서 짬되는 애들의 필수품이
삼발이었는데 부대 내에서 어떤 병장이 몰래 라면끓여 먹다가 팔에 라면국물을 엎어가지고 화상을 입은게
문제의 발단이 되었음. 그 때 간부들도 삼발이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바로 즉시 그날 일석점호시간에
관물대를 쎈타 까게 되었음. 근데 관물대 까면서 실탄 한발이 나오고(그걸 어떻게 갖고 있었는진 아직도
나는 모르겠음...어리바리 이등병이라 그냥 어리둥절하고 있었음) 휴대용 필름카메라도 하나발견하게 됬는데
행보관이 필름카메라를 현상을 한게 또 문제가 됬음. 일단 필름카메라에 찍힌사람들은 외박짤리고
필름카메라 주인은 휴가가 짤렸는데 그 현상된 사진중에 병장들끼리 고스톱치는 사진까지 있었던것임
그 고스톱친 병장들은 영창크리+실탄 소지병장도 영창크리. 그 때 실탄가지고있떤 병장은 그냥 제대기념으로 하나
가져갈려고 했었다고함;;

요약:부대에서 삼발이(휴대용가스버너)로 라면처먹다 화상입어서 간부가 관물대 센타깜
       센타깠는데 삼발이 및 실탄,1회용 필름카메라 발견
       1회용필름카메라 현상후 안에 찍혀있떤 고스톱놀이한 병장들 영창크리


쓰고나니 재미없네..;;ㅋㅋㅋ  

차얘기:파라메딕 봉고3가 내 정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