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주의 위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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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차갤러들 몸에 생기는 변화 야옹야옹 ㅇㅇㅇㅇ 작성자 : 머가리가띠이

맨시티 구단주의 위엄.jpg

된장남(121.167) 2010.09.26 12:37:09

조회 1905 추천 0 댓글 8

맨시티-리버풀 경기에 등장했던 그분.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외모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직책만 들었을 뿐인데 입이 떠-억 -

알 나얀은 맨체스터 \'도시 자체\'를 발전시킬 거대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이미 몇 개는 벌써 실행에 옮겨졌다고 합니다. 현지의 맨시티 팬들은 팀보다 리얼부 구단주에 더 열광하고 있네요.

경기장 의자에 히터 설치, 경기장 앞에 모노레일 건설 등..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최고의 구단주. 그가 맨시티를 위해 계획 중인 프로젝트들을 대충 정리해볼게요!

-맨시티 팬들을 위해서 펍(Pub) 구입

http://www.dailystar.co.uk/news/view/144903/Manchester-City-owners-buy-local-pub-for-fans/
-기사 내용 요약-
맨시티 구단주가 미들 이스턴에 있는 사진에 있는 펍을 £100,000를 주고 매입했다.
맨시티 팬이 밝히길 맨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이 됨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펍을 보유하게 됐다고 한다. 맨시티 홈구장 근처에서 맨시티 레전드인 Mike Summerbee가 운영하는 이 펍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맨시티의 거대한 사업 SportCity

*초호화 호텔, 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타워 빌딩

*맨시티 구장인 CoMs의 증축 - 그러나 맨시티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바뀔 듯

(구장에 대해 구체적인 얘기는 안나오고 있지만 현재 나오는 소스들로봐서는 80,000석의 새로운 구장 건설로 가닥이 잡히는 것 같네요.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에 구입한 땅인 analine site에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맨시티 홈구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센터

*가상 현실 게임과 비디오 게임 센터

*교육 시설 - 맨체스터의 역사에 관한 아울렛

*초호화 럭셔리 호텔

*슈퍼 카1지노

*라운지 스타일의 콘서트 장소

*셰익스피어 극장

*북쪽에 건설될 오페라 하우스

*50에이커의 카날사이드 주차장을 포함한 레이스 코스

*럭셔리 헬스 스파 시설

*선수들과 관계자를 위한 호텔

*20개의 잔디구장 - 풀 사이즈 잔디 구장

*지역 주민들을 위한 5개의 경기장

*스페셜한 스포츠 용품점과 그리고 카페와 레스토랑

*유스 아카데미 선수들을 위한 초호화 아파트단지

(너무 많아서 생략)

-경기장 의자에 히터 설치

팬들이 하도 춥다고 그러니까 히터 설치해 줌.

(경기장 전 좌석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고 일단 500석만 해둔 상태라고 합니다.
효과가 좋으면 더 늘려 나갈 것이라고 하네요. 10석이든 500석이든 좌석에 히터는 정말 획기적이네요.)

-맨시티 홈구장 앞 모노레일 건설

http://www.metrolink.co.uk/futuremetrolink/east-manchester-line.asp

맨시티의 오랜 홈구장인 \'메인로드\'에서 \'CoMs\'로 옮긴 후로 고정 시즌 서포터들을 1만~2만여명 잃었습니다. 위치가 멀고 교통때문에 오기 힘들었기 때문인데 알나얀 구단주가 잃어버린 맨시티 팬들을 찾기 위해 동부 맨체스터에 모노레일 건설을 하고 있습니다. 동부 맨체스터에 2012년까지 완성될 모노레일 역이며 2013~14년 겨울 쯤이면 완설될 역도 있습니다. 경기장 주변 교통 안 좋다고 하니까 바로 저렇게... 상상이 안 가네요.

-천재 요리사(Marco Pierre White) 선임

http://www.mcfc.co.uk/News/Club-news/2010/August/Marco-Pierre-White-onboard-with-City-Square

팬들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날에 열리는 \'City Square\' 의 요리사로 Marco Pierre White를 선임했습니다.

세계적인 요리사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는 맨시티의 클럽 수석 요리사인 John Benson Smith와 함께 맨시티 팬들을 위해 요리를 합니다. 시티 스퀘어의 블루문 카페에서 매치 데이 메뉴가 나오며 이 자체의 목적은 \'팬들을 위해 음식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함\'이라고 합니다.

(대충 메뉴는 chunky sausage rolls, real pork pies, onion bhajis, pastries and pickled eggs 등등..)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Marco Pierre White)

영국인 요리사로 미쉘린 3스타를 가장 어린 나이에 획득한 세계적인 요리사.
가장 창의력있고 재능 있는 쉐프로 그의 불같은 성미와 탁월한 재능으로 유명하다.
런던 중심부의 6개 베스트 레스토랑;
Belvedere, Criterion Grill, Drones, L\'Escargot, Mirabelle, Quo Vadis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불같은 성격의 영국 최고의 요리사인 고든 램지를 키운 사람이다.
↑단 한 줄로 설명 끝!!!!

FM도 모자라 심시티까지...

우리는 그저 이 몇인치 안되는 모니터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데

이분은 진짜 현실에서 즐기고 계시네요. 부의 힘이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가봐요.

위의 모든 것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 (무슨 맥날드 홈서비스도 아니고 부르면 다 해줘)

클럽 외적으로도 엄청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할 뿐.

이게 바로 올시즌 맨시티 행보에 기대를 걸게 되는 이유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원정경기서만 좀 무사해주길...)

리얼부의 포스.jpg

Q. 맨시티의 구단주가 되었다.
A. 내가 부가 뭔지를 보여주겠다.

저 사람은 윤석민보고 무슨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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