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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횬다이, 과도한 증산으로 순식간에 위기 맞을 수도"

길블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27 09:10:55
조회 230 추천 0 댓글 2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27/2010092700095.html

신형 쏘나타 전량(14만대) 美서 리콜… 잘나가던 현대車 \'비상등\' 켜나

주행중 운전대 작동 결함
밀려드는 주문… 단기간에 물량 급증 "무조건 납품에만 집착… 자신 없는 부품도 출고"
밀려나는 품질… 품질본부장 전격 사퇴 "사고발생은 없었지만 이미지 손상 가능성"


<U>현대차</U><U>미국</U>에서 판매한 신형 쏘나타(YF) 14만대를 리콜하면서 \'현대차의 품질 관리 시스템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한 2011년형 쏘나타 13만9500대를 운전대 결함으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2월 11일부터 올해 9월 10일까지 생산된 모든 차량으로 올해 미국에서 판매된 신형 쏘나타의 사실상 전량에 해당한다.

◆소비자 불만 두 건이 대량 리콜로

NHTSA는 현대차 쏘나타 두 건, <U>기아차</U> 쏘울 한 건의 운전대 작동 결함 관련 소비자 신고를 받은 뒤 올 8월부터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판매 모델 전 차종을 대상으로 결함을 조사했다. 신고 건수는 적지만 주행 중 운전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차체가 제어 불능에 빠지는 것은 심각한 위험을 부를 수 있다고 판단, 즉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후 NHTSA는 쏘나타에 대해서는 리콜을 결정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쏘울은 조립 과정에서 조향장치의 볼트를 연결할 때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쏘나타 두 건 가운데 한 건은 조향장치 연결 불량으로 소음·진동이 발생하는 문제, 다른 한 건은 조립 불량으로 조향장치 연결이 풀리는 문제로 각각 조사됐다.

모두 구조적 결함이 아니라 조립 과정의 불량이라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함에 해당되는 차량 대수는 10대 미만으로 관련 사고는 접수된 것이 없다"며 "10월 중 신속하게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적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리콜은 현대차의 미국 판매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BMR 컨설팅 이성신 대표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을 믿을 수 있다\'는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에 일부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확대 전략, 품질 불안 단초될 수도

쏘나타의 대규모 리콜은 앞으로 품질문제가 추가로 터졌을 때 걷잡을 수 없이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신형 쏘나타는 이미 올 2월 미국 시판 초기에 도어잠금장치 결함문제가 불거졌지만 재빨리 리콜을 해 문제 확대를 막았다. 그러나 다시 쏘나타 대량 리콜이 발생, "또 터지면 어쩌나"라는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품질문제가 불거지는 이유와 관련 "단기간에 갑자기 물량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품질 관리 능력의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A사 관계자는 "최근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중심으로 연초 목표 물량 대비 50~100%까지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협력업체들이 밤샘 작업을 반복하고 인력을 혹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모기업(현대·기아차)에 납품을 못해 완성차 생산 라인이 중단되면 거액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신차의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연구소, 품질, 생산기술, 구매 등 내부의 각 부서들 사이에 손발이 잘 맞지 않고 책임 떠넘기기 현상이 심하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와 관련 기아차 정성은 부회장이 전격 경질된 데 이어 지난주 현대차 품질본부장인 김현진 전무도 사퇴했다. 한 내부 관계자는 "생산, 품질 부서가 연구소에 검증이 덜된 부품의 사용허가를 독촉하다 보니 연구소에서 품질에 확신이 서지 않는 부품을 컨펌(확인)해주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의 실패 반복하지 말아야

전문가들은 <U>도요타</U>가 최근 대량 리콜사태를 맞은 큰 원인으로 2000년 이후 해외 생산 급증을 품질 관리 능력이 따라가지 못한 것을 꼽는다. 도요타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6년만에 생산량이 61%가 늘었다. 현대차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6년만에 68%가 늘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2008년 418만대에서 작년 464만대로 오히려 늘었다. 올해 판매 목표 540만대는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올해 570만대 글로벌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2년 650만대 판매 목표도 현재 700만대 이상으로 높인 상태"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도 일제히 현대·기아차의 초강세를 예상한다. 실제로 현대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는 31만6000대로 전년보다 11% 올라 세계시장 점유율(6%)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도 9.3%로 역대 최대다. 현대·기아차의 이달 한국·미국·중국 판매대수도 최고 기록을 깰 것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 대해 도요타가 2000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5%, 즉 전 세계 7000만대 시장에서 1000만대를 차지하겠다는 \'팽창정책\'을 추진했다가 최근 크게 무너진 것을 유념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는 "결국 과도한 증산은 품질 유지의 어려움으로 연결되고 품질이 무너지면 현대차도 순식간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뭐 북미는 리콜이라도 해주지만 한국은 \'원래그래요\' \'돈없는색퀴 꼬면 타지마\' \'고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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