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이 글은 부산지역 모 전문대 복학생 님께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주인공은 부산 모 전문대에 재학중입니다.

오늘은 점심시간부터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밥을 먹는 아이가 있었는데 오늘따라
그아이는 학교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밥을 먹을까 고민하던도중
학교에서 다른과지만 친한 아이가 있었기에
그친구에게 내가 밥을 사겠다며 밥을 먹자고 했고
결국 나는 두배의 밥값을 지불하고 밥을 먹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내 눈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밥을 먹고 강의실에 갔는데 시간이 되자 교수님은
들어오셨고, 교수님께서는 조별과제를 하라고 하시며
조를 짜라고 했습니다. 왁자지껄 어느학교나 그렇듯
조원을 구하기란 직장을 구하는것처럼 언제나 어렵기만
합니다.

그때 어떤 여학생이 나에게 다가오며 말을 건넵니다
"오빠 외톨이라면서요?" 나는 너무나도 당황스러워
"누가 그래?" 라고 받아쳤고 나는 그아이의 대답을
듣고는 충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반대표 오빠가 오빠 외톨이라던데요?" 이럴수가..
반대표라는 사람이 나를 매장하려 하다니 나는 아니라고
일단 발뺌은 했지만 찝찝하고 분한 느낌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그러곤 눈물젖은 키보드를 두드려봅니다

오늘은 정말 슬픈날입니다.

현재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오늘의 일과 레포트로 인한 스트레스로
연락이 두절된듯 합니다. 연락 바랍니다.

** 신변보호를 위해 신분을 제한하여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