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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수십억 청년재벌

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30 13: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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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라면 한번쯤은 `대박`을 꿈꾸며 주식에 손을 대지만 결과는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 전문지식이 모자라고 루머에 휩쓸리고 조바심이 커지다보면 매수·매도 시기를 놓치기 십상이다.

가치주를 발굴해 중·장기 투자로 연 평균수익 40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워런 버핏형 투자로 개인투자가들 사이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병철(35·사진)씨는 이대목에서 "주식이라는 것은 투자자들을 지치게 하는 속성이 있어 인내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사전 지식 없이 주식 시장에 뛰어 드는 것은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는다.

◇ 중·장기 투자, 다날·케이디씨 1000%

김병철씨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십억원대의 재산을 모으며 성공한 개인투자가 반열에 오른 것은 바로 오랜 시행착오 끝에 `가치주 장기투자 원칙`을 터특한 덕분이다.

강남대학교 부동산학과에 다니던 학창시절 그는 아버지에게 돈 8000만원을 빌려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했다. 포스코, 삼성전자 등을 매수했고 2년여 동안 보유하면서 자산은 30억원까지 늘어났다.

"처음 주식을 했을 때는 우리가 흔히 아는 종목을 샀고 또 일정기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잘 몰랐던 것이 오히려 약이 된 것이죠. 또 당시는 IMF 금융위기 이후이기 때문에 운도 따랐습니다"

김 씨는 그러나 대학 졸업 후 벤처 버블 등으로 자산 절반을 날리는 아픔도 겪으면서 주식 시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경험을 쌓기로 결정했다.

소규모 자문사를 비롯해 동양종금증권에서 약 3년간 영업과 투자상담사를 거치면서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2009년 그는 개인투자자로 전향, 그 동안 쌓은 노하우를 실제 시장에 활용하면서 수익률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매매 철학은 간단하다. 성장성 있는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중·장기 투자를 하는 것. 매매 빈도도 한 달에 1~2번 정도가 전부다.

"대형주 외에 회사 재무재표와 자산가치를 파악해서 성장성을 가늠하고 여기에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 중 증권사 리포트가 전무한 종목을 주로 투자 대상으로 정합니다. 투자 기간은 최소 8개월 이상이기 때문에 조급하거나 불안해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잣대로 김씨는 현재 약 15억원을 투자해 50억원 이상의 평가액을 남기고 있다.

종목별로는 적게는 200%에서 크게는 1000%까지 있다고 그는 말한다. 케이디씨, 다날이 대표적이다.

◇ IT·화학 업종 팔고, 증권주 담아라

김병철씨는 앞으로 금융, 특히 증권주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IT나 화학의 성장도 긍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증권업종의 상승 여력이 더 크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기 이후 상대적으로 침체된 금융업종이 경기회복세에 따른 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실적이 좋아지면 재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과거 업종별 주식 시장 흐름을 보면 제조업종 주식이 크게 오른 뒤 금융주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IT, 화학에 이어 최근 조선, 해운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데 내년 2월께는 금융업종 특히 증권주 강세가 예상됩니다"

그는 이에 따라 최근 포트폴리오를 조정, 투자 금액의 대부분을 증권주에 집중하고 있다.

주식 시장과 관련해서는 업종별 장세가 이어지면서 연내 2000포인트 재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동안 지수를 이끌었던 IT와 화학이 기간 조정을 받는 동안 자동차와 조선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고 그 다음에는 해운, 금융, 건설 업종이 이어받는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씨는 특히 대외 악재로 증시가 꺾일 때 공포를 느끼기보다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8년 IMF 금융위기, 2001년 9·11 테러, 2008년 10월 리먼 사태, 2010년 5월 천안함 사태 등이 대표적으로 이 시기 국내 증시는 모두 해당 연도 최저점을 찍었고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더블딥, 지역별 재정위기는 과거에도 끝없이 나온 이야기입니다. 주식 시장은 기본적으로 오르려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설령 외부 악재로 증시가 꺾이더라도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간의 환율, 무역 전쟁 등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역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김병철씨는 개인투자자들이 미수거래를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자기 돈이 아니기 때문에 조바심을 일으킬 수 있고 결국 판단을 흐리게 해 손실을 볼 수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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