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24살 꼬꼬마 학생이야. 
한국에 있을때부터 미국가면 A5 사야지 생각하고 왔는데 좀 비싸네.         
보험료, 세금 다 합해서 5만불 생각했는데 신차 옵션 달고 하면 쪼끔 넘어갈꺼 같애.        
그래서 2009년식 중고차 알아보고 있는데 이거 무슨 새차랑 가격이 1000불 2000불 차이밖에 않나.        
2009년식은 그래도 엔진이 3.2FSI던데 2.0TFSI보단 좋으니까 원래 가격이 2011년식보다 좀 비쌌겠지???        
그래서 2009년식 16000km 뛴 3.2FSI 살까 아니면 2011년식 2.0TFSI 새차 살까 고민하던중...        
딜러분이 오랫동안 거래했던 나이 지긋하신 벤츠,포르쉐 등등 차 몇 대 갖고 계신 분이 E350 쿱 좀 팔아달라고 부탁했대.        
경기도 좀 안좋아지고 원래 포르쉐를 비롯해서 보유하신 차량이 몇대 되시는데 그냥 소나타 같이 편하게 탈 수 있는 차 살려고 하신다나봐.        
그런데 나이도 있으시고 차를 다룰줄 아시는 분이라 차 상태는 문제 없을꺼래. 2010년식이라는거 같고...        
그런데 가격이 오히려 A5보다 낮을꺼 같다네...??        
그리고 원래 대리점에서 사면 세금이 7% 정도 붙는데 개인한테 사면 세금 안내도 되서 세금 감안하면 A5 중고보다 2천불 정도 저렴할꺼 같애.        
물론 딜러가 그 분한테 43000불에 원하시는 분이 있다고 아직 말은 안했는데 만약 그렇게 하자고 하면        
어떤 선택이 옳은걸까??? 차 색상도 검은색에 휠도 AMG래...옵션도 거의 최상으로 되어있고...        
A5 디자인이 정말 환상적이라서 차 성능에 비해 가격이 좀 뻥튀기같긴 하지만(A4와 엔진을 비롯해서 내장이 거의 비슷한점) 정말 사고 싶었는데        
가격도 좀 더 싸고 E350 쿱 한국에서 보니까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거든.        
지금 초이스가 2008년식 3만km뛴 M3, 3만km 뛴 S4, 아우디A5 중고 or 새차, 2010 E350 Coupe 중고 이거든.        
어떤게 현명한 선택일까????        
맨날 엄마차만 몰다가 한국에 있을때 잠깐 A6 렌트해서 타다가 이제야 차 사게 되는 꼬꼬마한테 현명한 선택을 알려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