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이크 오타쿠지만        

그래도 바이크에 애증이 병존하고 있기에        
오늘 만큼은 다른 시각으로 보고자 한다.        
        
다시 우리의 취미 바이크로 넘어가보자.        
일단 구시대적이다. (요즘 차타지 누가 오토바이 타나요? 오토바이는 80년대로 끝난거 아닌가요?)        
촌스럽다. (위와 연결됨. 지금은 촌에서 할아버지들이나 스쿠터 타고 다니지 누가 바이크 탐?ㅋㅋ)        
더럽다. (배달 오토바이는 물론이고, 대다수의 한국 실정상 제대로 관리되는 바이크는 없다시피함)        
흉물스럽다.         
흉칙하기까지 하다.        
시끄럽고 때때로 판타지해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인정해줄 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진 않다.        
무법자 그 자체.        
투어링이랍시고 하는것들은 기껏해봐야 어디가서 고기나 궈먹으면서 사진찍다 파하는게 전부.        
늬들은 바이크를 보고 젊음, 낭만, 질주, 여행, 살아있음. 따위가 연상될지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바이크를 보면 그저 갑갑하다.         
마이너지향.        
하류지향.         
철없음. (나이가 몇인데 ㅉㅉㅉ)        
결국, 완벽한 그네들만의 세상이다. 히끼꼬모리.        
        
한국 사회에서 바이크란 컨텐츠에 대해선 두가지 길이 있다.        
1. 아무 변화없이 지금 이대로 쭉 가는것과.        
2. 정부가 어쩐일인지 바이크문화를 선도하겠다며         
바이크의 사회화(법규확립, 강화된 단속, 고속도로 통행허가, 관리기준, 면허관리, 도난관리 등등)를 강하게        
밀어부치며 바이크 컨텐츠의 고급화가 이루어지는 것.        
        
물론 2번은 서쪽에서 해가 떠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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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바이크 아무대나 가져다 대놓고 도난관리는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

고속도로 올라오고싶으면 슈트는아니더라도 헬멧부터 쓰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