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주가 새로이 시작된 중간고사 전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나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하며 학교로 향했습니다.
언제나 학교가는길은 마음이 무거워지며, 차도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자동차는 항상 학교에 도착하고
주차를 한후 강의실로 향합니다.

강의실에 들어가면 언제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납니다.
청심환을 먹을까 했지만 학생신분이라 돈은 없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수업은 약속된 시간에 시작되고, 세시간짜리 수업중
두시간이 끝이 났습니다. 교수님도 힘으 드신지 조금만 쉬었다
한다고 말씀하셨고, 학생들은 왁자지껄 담배를 피러 나가고,
수다를 떠는등 자유로운 휴식을 시작했습니다. 나는 화장실에
갔었는데, 소변을 보고 문자를 확인하고 다시 강의실로 향합니다.

화장실을 빠져 나오자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 두명이 따라나옵니다.
아 따라나오나 보다 하고 나는 강의실로 향했고, 무의식적으로 문을
열고 강의실을 들어갔는데 아뿔싸 내가 듣는 강의실이 아닙니다.
수업을 하고 있던 다른과 교수와 학생들은 깜짝놀라 나를 쳐다보고 나는
너무나도 놀라 문을 급히 닫았습니다. 너무나도 놀란 나는 안도의 숨을
쉬려고 하는데 화장실 부터 뒤따라 오던 우리과 학생들이 나를 희한하게
쳐다보며 지나갑니다. 개자식들 말좀 해주지 분노의 눈물이 흐릅니다.

하늘은 이런 일이 일어날줄 알고 있었는지, 검은 먹구름과 함께 비를 뿌리고,
복학생은 예상치 못한 일에 마음에 검은 먹구름이 끼고, 눈물을 뿌립니다.

오늘은 정말 슬픈날입니다.

세줄요약 :
1. 나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교에 갔다.
2. 우리반인줄 알고 문열었는데 아니였다.
3. 정말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