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차사면 여기 보람씨나 봉준씨한테 사게될줄 알았어.
근데 얼굴도 모르는 멀리있는 영맨한테 사게됐어. 계약은 했고 차는 아직 안받았어.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
봉준씨한테 라프 견적도 한 번 받았어. 근데 머 서비스도 안적혀있고 인터넷에서 내가 뽑는거랑 똑같더라.
라프에서 마티즈 가스차로 선회한지 일주일 됐나 그래.. 세금이랑 유지비때문에
마티즈 알아보는데 카페에 보니깐 영맨할인액이 라프 산 사람들이 받은것보다 많이들 받고 사더라고
암튼 그래서 영맨소개쪽지달래서 전화번호 받아서 전화한통 넣어봤거든?
그랬는데 그냥 10분만에 계약이 돼버리네
봉준씨는 날 잘 모르겠지만 난 김준씨 맘에들어했단말이야. 그런데 이렇게 됐어.
이런걸 보면, 어차피 이면할인은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으니깐 영맨이랑 고객이 통화를 하는게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
그리고 그 통화에서 계약까지 이끌어내야지.
만약 이 영맨이 그걸 못했다면 난 바로 김준씨한테 전화해서 이사람 얼마 해준다는데 얼마해줄래요 라고 했겠지
머 미리 대충 알아본거에 비해서 흡족한 조건이어서 바로 결정한 면도 있긴 하지만 말이야..
그런데 김준씨는 갤질하면서 쓸데없이 견적서나 이멜로 넣고있단말이야
난 차사면서 계약금 넣고 나서 견적서 받았는데
물론 여기 잉여들이 실구매고객비율이 낮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암튼 그래서 놓친 나같은 고객이 있어..
그런데 내 후배들이 지금 우루루 차를 사는 시기야
한 명이 "라프 cdx 썬루프 들어간거" 를 사겠다면서 e-secs가 뭐냐고 묻고 하는게 진짜로 살 것 같아
그러면서 내 영맨 소개시켜달래

그러면 김준횽이 어떻게 했으면 내가 김준횽한테 샀었을까..??
애초에 라프견적서 넣을때 영맨할인 명시 -> 이건 불가능
내생각엔 어떻게든 내 전화번호를 땄어야 해..
전화를 달라고 해서 발신번호표시를 띄우든지 전화드릴테니 문자주세요 라든지 해서..
그래서 이면할인조건을 어떻게든 알렸어야 해..
꼭 숫자가 아니라도.. 다른영맨이 주는 것보다 적게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정도라도 했다면
내가 계약한 영맨이랑 통화했었을 때 와이프랑 상의하겠다고 하고 김준형이랑 통화를 해봤겠지

머 근데 이건 다 수당털어서 실적올리고싶을때 얘기고
그런거 짜증난다 싶으면 그냥 이글 무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