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레알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저 위에 저 길 말이야..
스키드마크 보이지.. 한두개가 아님..
저 길이 진짜 죽음의 길인듯..

내가 시속 30키로 좀 넘게 저 곳을 넘었는데
차 브레이크 안먹히고 그대로 미끄러지는데
밑에 차가 있길래 박을까봐 핸들 우측으로 확 돌림..
결과는 우측 앞바퀴가 턱에 부딪히면서 터지고 충격흡수 후 턱을 넘어서 흙더미에 박힘.
견인차가 와서 견인하는데도 견인차 바퀴 헛돔..
견인차주가 말하길 이 길은 20키로만 속도내도 무조건 사고나는곳이라함.
걍 기어가야 된단다... 저긴 그냥 완전 얼음판 같은 곳..

흙더미 옆으로 각종 차들의 범퍼내지 부속물들이 떨어져있음.
턱은 이미 여기저기 사방이 이가 갈린것처럼 쭈욱 부서져있음.
그만큼 여기서 사고가 많이 났다함.
길을 없애기로 했는데 근처 골프장에서 반대.
근처 상인들 반대로 길이 계속 남아있다고함.
없애면 멀리 돌아가야해서 안된데 ㅡ ㅡ;;
이 길 초행길인 사람은 무조건 사고 나서 간다네..
혹시 아는 횽들이나 당해본 횽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