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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이정도면 로또?

31B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0.23 09:40:24
조회 213 추천 0 댓글 2









저는 피해자 본인이구요..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있습니다..
제얼굴좀 보세요......ㅜㅜ정말 얼굴공개하고싶지않았는데...
이때생각만하면 지금두 눈물나고 속상해요..ㅜ


맥도날드에 햄버거 먹으러 갔다가 얼굴을 크게다쳤어요ㅜㅜ

정확히 9월10일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치고 배가고파 정확히 3시경 수원성점 맥도날드를 들렸답니다

주차를하고 옆출입문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옆에서 햄버거를 드시던 외국분들 (정확히 3명)이 어! 어! 어! 하는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봤는데 출입문이 그대로 떨어져서 저한테로 오고있는거에요

순식간의 일이라 너무놀래 이문이 나한테로 떨어져서 깨지면 내가 더 다치겠다는 생각에 

반사적으로 문을 잡았는데 모서리로 왼쪽얼굴이 쓸리고,, 코가 찍혔답니다..

문을 잡긴했지만 정말정말 상상도못할 정도로 무거웠고 얼굴에서 피가 뚝뚝떨어지는 바람에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첨엔 피가 눈을가려 눈이 다친줄알고 울면서 얼마나 놀랬는지몰라요.ㅜㅜ 





그일로 눈썹 밑부분이 찢어져서 15바늘을 꼬맸구요 코뼈가 으스러져서 코뼈수술도했어요..

응급실에 들어가서 찢어져 벌어진상처부위 마취하는 그고통.... 정말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껍니다.

코뼈수술해야한다는말에 수술전날에는 무서워서 밤새 울었답니다...

수술한직후사진입니다..정말 고통스러웠고... 얼굴이 터질듯 부어서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정말 생각할수록 화가납니다

코뼈수술을 하기위해 수술실에 들어갔을때는 정말 너무무섭고 덜덜덜 떨었구요

회복실에서의 그 고통은......정말 끔찍했답니다...

마취제때문에 머리가 터질듯이 아팠고 시력이 워낙안좋아 렌즈,안경 다 못끼고있는상태여서 눈까지 빠질듯이 아팠으며..

코부분의 고통이란....... 수술해보신분만 아실꺼에요.ㅜㅜ

숨도쉴수없게 제코보다 훨씬 큰 스폰지같은걸 넣어놔서 일주일내내 고통스럽고, 힘든나날의 연속이었구요

일주일후에 병원갔을때는 코뼈 조심해야 한다며 플라스틱같은 거치대를 해주더라구여..

일주일 더해야한다며..

정말 이일로 일도 못하고.... 제가 정말 노력하고 노력하던 쇼핑몰은 3주이상 멈춰져있고....

손해가..정말....

맥도날드측에서는 매일 회의한답시고 한달을 끌었습니다



(맥도날드측에 문사진과 사이즈 중량을 알려달라고했는데

가로93cm*세로223cm 중량은 알려주지않았습니다)



첨부터 이문에 이상이있었으면 출입금지라고 해놨어야되는거 아닙니까?!!!!

맥도날드에서는 그러더군여.

얼마전 태풍때문에 문을 수리했는데 제대로 안된거같다고.

지금 이걸 말이라고합니까?!!!! 제얼굴은 어떻게 할꺼냐구요...

문을 수리하면서 실리콘으로 고정을 해놨다고 하는데..진짜 지금생각해도 어이가 없군여...

애초에 출입금지라고 써붙여놨으면 우리도 안들어갔을텐데....

저희가 병원에갔다가 저녁에 차를 가지러 다시 맥도날드로 왔을땐 출입금지라고 붙여있더군요....



사고가 난순간 직원들 대처하는것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피가 뚝뚝떨어지는데 직원들은 쳐다만 보고있고 휴지좀 갖다달라고하니 그때서야 가져다 주더군요..

살아생전 119처음 타봤습니다...

첫날에는 얼굴에 멍이많이들고 쓸려 얼굴 아픈것밖에 몰랐는데 다음날부턴 본격적으로 몸이 너무아푸더라고요 병원도 몇군데나 왔다갔다한지몰라요.... 

가는병원마다 환자가 너무많아서 기본 1시간이상씩 기다려야했구요..

정말아픈와중에 입원은 아예안된다더군요...


제가 겪은 이아픔들은 어떻게 잊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맥도날드측 이일과 관련된 분들 가족중에 딸이나 아들이 이렇게까지 다쳤다면 어떻게 하셨을런지....

진짜 궁금하네요..




저는 그냥 햄버거를 먹으러 갔을뿐이고.. 제얼굴을 이미 다쳤구요.. 

의사선생님들이 흉터는 안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코부분도 아직까지 멍들고 부어있고요.....지금도 휘어있다는 소릴들었습니다.

또한 세군데 병원을통해 들었는데 코뼈수술은 6개월이 지나야 알수있지만 더많이 휠가능성도 많다고 하더군요..

이일때문에 저뿐만이아니라 저희가족들도 한달가까이 정말 고생많이했습니다....

제인생에 이런 날벼락같은일이......




사실 저희는 한달동안 끌었던 본사측 분들에게 너무화가나서 40여일동안 참았던것을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을 올린겁니다...

저희도 쉽게 이런글올린거 아니라는것만 알아주세요..ㅜ
40여일동안 수백번생각하고 알아볼곳에는 다 알아보고 여러군데의 법률사무소에도 문의를했습니다.
피해자측 사실임에 한해서 올려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합의는 고소와 소송중에있으니 언젠간 해결이되겠죠....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중에 가족중의 한명이 다쳤다고 생각해주시고 글써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피해자 동생입니다.
맥도날드 측에서는 사고 직후 문 시공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합니다.
피해자 케어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소송은 어쩜 그렇게 발빠르게 했는지 정말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피해자 본인도, 또 주변에서 지켜보는 가족들도 괘씸하고 억울한 마음입니다.
맥도날드측의 억울한 처사에 도움을 얻고 저희 언니의 피해자로서의 권리를 되찾고자 합니다.
언니 사건이 빨리 해결되고, 또 다시는 이런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용기내어 얼굴과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기업의 부당한 사고처리 관행을 없애려면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요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저희가 맥도날드측의 사고처리를 답답하고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보험회사와 말이 계속 달랐기 때문입니다. 한 달여 시간이 되는 동안 불신이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희 나름대로 논문자료까지 찾아가며 신체적/심리적으로 피해입은 내용을 최대한 자세하게 정리해서 보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정황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초기 사고대응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과 계속 통화하게 하면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했고, 이로인해 가족들과 피해자인 언니는 지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통화를 10/6에 한 후로 전화 한 통 걸려오지 않습니다. 마지막 통화 당시에도 소송을 걸어서 우리가 무슨 득을 볼 수 있겠냐는 말까지 서슴없이 하더군요..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부당한 사실을 알리고, 정당하게 법적으로 대응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미안..뒤늦게 석줄요약

1.맥도날드에서 문짝이 얼굴을 덥쳤다
2.많이 다쳤는데 40일가량 지나도 로날드아저씨가 보상문제 언급을 안한다
3.고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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