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집이 걸어서 10분 거리라.
애인이 있어도 꿋꿋하게 뚜벅이 생활하고 있던 차에.

요번에 직장을 옮길 것 같아 출퇴근용 차량이 필요했습니다.
"차는 이동수단" 이라는 생각에 뽀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고, (20후반)

지붕달린 스쿠터가 있으면 사려고 했으나 (비/바람때문에)
없는 듯 하여 중고차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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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애인하고도 시마이 한 터라 뽀대 없어도 됨.

티코 중고 알아보니 10-12년식에 12-15만 킬로 이상 60-80.
경정비 했다지만 재수없으면 1000 타고 부품갈아야 하는 일이 생길지 몰라 제외.

마티즈 중고 알아봤으나 연식/키로수 대비 너무 비쌈. 200-400 (500도)
중고차로 사서 1,2년 타다가 부품교환없이 다시 되팔면 문제없을 것 같긴 한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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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래오래 출퇴근용으로 탈 생각으로 (나중에 좋은차 사면 가족 넘겨 주면 됨)

마티즈 클래식 실버, (M/T)
파워핸들, 에어컨, 동반석 에어백 10월 20일 계약.

차값 643만원. 옵션가 포함 738만원.

계약금 18만원에 인수금 100 넣고 36개월 할부하려 했으나
인수금 안 넣어도 된다길래 (넣고 안넣고 이자는 17만원 정도 차이인가?)

안 넣고 계약. 안넣으면 720총액에 이자포함 820정도.
100 넣으면 620총액에 이자포함 80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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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선팅/선바이저/룸미러 교체/언더코팅/핸들커버/도어가드.
오늘 알아보니 다음달 2,3일경 출고날짜 잡힌다고 함.

대충 20일 전후로 받아볼수 있을거라고.

결국 계약금 18만원 + 할부수수료 28만원 + 탁송료 31만원
+ 등록/설정료 9만원 + 보험료 96만원 = 182만원.

새차라 오일 잘 갈고 교환주기 맞춰서 부품 잘 갈고 차계부 작성해서
부품교환이나 오일교환시기 기록 철저히 해가며 관리할 생각.

나중에 혹여나 되팔게 되면 직거래로 팔아야지.. 차계부 잘 관리한 차 매매상 넘기기는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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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출퇴근거리는 1일 왕복 15키로 정도. 월 435키로.
        휴일날은 돌아다닐 일이 거의 없으니 월 500정도밖에 못 탈지도..

        마티즈 수동이 시내주행이라 아무리 연비 안 나와도 12-14키로는 나올텐데.
        12키로 잡으면 1700원 계산시 7만원. 휴일날 좀 돌아다녀도 10만원.

출근은 버스로 해도 돌아올때는 밤늦게 끝나 버스가 없어서.
어차피 깡통차라 네비빼고는 도색이나 외관 악세서리 장착할 생각 전혀없음.

어떠신지?


아!! 인감증명서 2통 달라던데. 신차구입용으로 용도뽑아서 주면 되나요?
인감도장도 달라던데. 1인가구라 재직증명서도 달라고..귀찮게스리.

아주캐피탈 신용조회는 뭐 당근 문제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