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 워낙에 인기가 없으니 중고차 값이 ㅅㅁ이구나..
7개월 8000뛴 mks가 내가 계약한 알페온 풀옵하고 가격이 비슷하길래 그냥 업어 왔다.
타던차가 2000cc프랑스 차라 승차감, 주행능력 등은 비교하기 뭐하지만
어머니차가 렉서스 es라 가끔 몰아 보는데 그 못지 않게 조용함..
예상대로 연비는 나쁘지만 주말에만 타는지라 크게 신경 안 씀..

장점은
사이즈.. 차고가 거의 SUV에 맞먹음..시트고도 높아 롱다리에게 좋음
오디오.. 최고임..THX시스템이 들어가 있는데..  특히 10기가 하드가 달려있어 씨디 복사해 넣고 다니는데 편리하더라.
에어백.. 미제차의 유일한 장점이 아닐까 생각함...사고가 나 봐야 뭐가 좋은지 알겠지만..
내장.. 대시보드까지 가죽으로 발랐는데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임..
에어컨 및 통풍시트.. 한마디로 파워가 세다..근데 좀 시끄러움
차간거리 유지해 주는 크루즈 컨트롤.. 아직 사용해 본 적 없음
뒷좌석 선루프.. 없는거 보단 나음
키패드 도어락.. 비밀번호로 차문 열고 잠그는거 은근히 편함.
음성제어장치..음성으로 오디오 공조,네비등 콘트롤 가능 근데 콩글리시 인식 못 함.."라디오 온" 하면 못 알아 들음. "뤠이디오 안"해야 알아 들음
기타 여러가지 편의장치..현재 익히는 중..

단점
연비..3700씨씨 2톤짜리 차니 좋을리 없음
스마트키부재..뭐 공군이 쓰는 전파랑 같은 주파수라 못 들어온다나..
트렁크가 너무 깊어서 그런지 뒷좌석이 좀 좁음.. 차 덩치에 비해 좁은거지 타 차종에 비하면 넓음..근데 트렁크 입구 무지 좁다..
유지비..타이어 한 짝에 80만원..굿이어, 미쉐린, 콘티넨탈에서만 나옴..앞 범퍼도 무슨 레이더 달렸다고 교체하면 마티즈값 나온다던데..

결론 
잔고장만 없다면 가격대비 좋은 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