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들은 그냥 일용직이나 다름없엄

촬영기간 3~6개월정도를 통으로 묶어서 계약하는데
임금은 그 기간동안 300~500내외

월수 백이 안되는 상황.
고생은 존나게 하고, 돈은 못 벌지만 , 영화가 좋아서 영화판이 좋아서
감독의 꿈을 꾸고, 촬영감독의 꿈을꾸는 사람들이 스텝.


영화가 아무리 흥해도 스텝들의 현실은
88만원세대들 알바비보도 못하다.
임금도, 작업환경도.



흥한영화의 수익은 배급사랑, 배우, 그리고 감독이 나머지를 쓸어가고
스텝들은 뭐 없어.


다시 또 새로운영화 촬영현장을 기웃거려야지.

아다리가 잘 맞아서 이영화 끝나고 다른영화 시작이 딱 맞아떨어지면
그리로 넘어가면 되지만, 300에 계약한 4개월짜리 작업이 지연되서
5개월째 끝나도 300 임요.

그러다 다른작품 스텝 놓치면 굶는거지.



영화판엔, 영화가 정말좋아서 덤비는 사람아니면
살아남기힘들더라.ㅠ_ㅠ
정말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언제 일이 잡힐지 모르고 잡은일은 끝나는 시점이 명확하니
하루하루 살얼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