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리나라 교육이 이꼬라지 날줄알았다..ㅋㅋ

난 학교다닐때 하도 말썽을 부리고 다녀서 많이 맞았지만...내가 맞는게 싫었다고해서 체벌금지에 찬성하는건 아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체벌금지운운한것은 11년도 더된이야기지만..이제 가시적인 정책이 나왔네..ㅋ

학교생활 9년동안 11명의 선생님을 만났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컨데 제대로된 선생님은 5분 정도였다.

애들이 뭘 잘못하건간에 근본적으로 니가 뭘잘못했는지 이야기를 해주고 그아이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문제를 "제대로"해결해야지.

"니네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치디??"

이러면서 엎드리라고하고 후드려패는건 아무런 교육이 되지 못한다.

이유인즉슨...

지금 학교에서 애들을 후드려 패가지고 "어떤행동"을 못하게 한다면...사회에 나와 더이상 때리고 뭐라할사람이 없으면..

평시 하고싶었던것을 다하게된다는것.

매가 무서워서 안했던것이지 그게 잘못이라서 안한다고 생각을 못하게 된다는것이 되고..그 두뇌프로세스가 계속이어져

각종 사회현상의 주범이 된다는것.

지나친비약이겠지만...

지금 국회의원들이나 높으신분들 하는꼬라지보면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랐으니 저런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한 "잘못"을 절대로 잘못이라고 생각지 않고 어떻게든 나름의 논리로 빠져나가는것들 보면 항상 어이가 없지만...

더이상 때릴사람이 없다면 그사람의 행동은 "양심"이라는것이 제어를 해줘야되는데 교육과정에서 "양심"이라는것이 뭔지도 모르고 자랐으니

뭘 바라기도 참 그렇다.

항상 대화와 타협으로 모든문제를 해결할수있기를 바란다.

학대받고 자란사람은 사고를 칠확률이 안받고 자란사람보다 높다.

학대란 그저 집에서 술취한 아버지가 혁대로 후려패는것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맞고 자라는게 문제인거다.

아이에 대해 어느정도의 체벌도 없지않아 필요하겠지만 지금 학교에서처럼 지난밤 부부싸움하고 열받은 선생이 학생한테 화풀이하는식의

체벌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거다.

난 스승의날도 없어져야 한다고 할정도로 선생들을 싫어하지만..(월급 200~500만원에 근무하고 나면 연금에 방학은 집에서 띵까띵까하는 인간들이 무슨 스승님???그냥 학원선생마냥 가르치는 사람일뿐..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우리나라도 봐서 학교규율을 안지킬경우 벌점이 기준을 초과할경우 학생단체학습소 같은곳에 넣어서 교화를 어느정도 시키되 항시 체벌은 배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차라리 퇴학을 시키든가...

선생들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서류작업에 많은 고충이 있겠지만 체벌로 학생을 다스리는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거다..

막말로 선생이 잘못하면 학부모나 교장이 빠따질할건 아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