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미있었음


뭐 고삐리니까 뭐 우와 벤츠다 우와 460이다 이런게 아니라

솔까말 고급차가 3대나 비상깜빡이 켜고 들어오니까

진짜 휘둥그레해져서 다 보고 ... ㅋㅋ


선생 두다다 뛰어나오기전에 먼저 들어가야된다 <-----------이거 진짜 걸음걸이 속도 맞췄음
만약 교장이라도 두발벗고 뛰어나오면 x되니까..
하지만 선생들도 전부 볼 수 있게끔 어느정도 딜레이는 주었고 학교 내부에서도 최대한 천천히 주행.

교문을 지나서 비상등 켠 차가 3대 그중 중앙 신쿠스에서 딱 내리는데.. 
비서를가장한 당구장과 pc방 사장친구색히 ㅋㅋ
나 막 문열어주려는 타이밍에 x나바쁜척..좀 열받은척 시크하게  
나혼자 문을 박차고 내리듯이 내려서 스윽 둘러봐주고 \'이생키들 감히나를.....불러내? 다 뒤져써\' 라는 표정으로
작살나게 마이 버튼 잠그고 세상내꺼라는 느낌으로 워킹했지.







비서랍시고 은갈치친구하나 데리고가서 차에꼽혀있던 가죽바인더 아무거나 하나 옆구리 꼽고 문앞에 서 있었음 ㅋ



울아부지 담임선생님께 맛난것도 좀 많이 찔러주셨고 나도 그날 좀 맛있는거 좀 찔러줬었음 절대 모잘함없이.

말은 최대한 줄이고 제일 하일라이트가

\'선생님 다음부터 가능하면 유선상으로 뵙도록 하죠\'

란 말을 남기고(입에선 웃음이.. 하지만 얼굴은 차가운도시남자!  하지만 입에서 계속 죄송해요 선생님 ㅠㅁㅠ이 튀어나왔음)



선생님 차까지 굽슨굽슨 





내 동생이 학교에서 공부도 좀 잘하는 편이고
조용한 성격이라 잘 해결했음. 뒤탈없이. ㅋ
사전에 이걸 설명해주니 하던지 말던지 하는 분위기..  알지? 그런거 ㅋㅋ 좀 귀찮아하는 사춘기 고딩임.


추후 이야기는 
 
내동생 교무실로 소환될 줄 알았더니
선생이 직접 교실로 와서 상담했다더군 ㅋ 
주말에 선생이랑 둘이 씨하우스에도 갔더라 ㅋㅋㅋ 남자선생인데 ㅡㅡ
그리고 나에대해 물어 봤다는데 내동생도 좀 장난치고 싶었던지 아니면 그냥 귀찮아서인지
선생님은 모르셔도 되요... (좀 싸가지없다고 생각될정도인디..)
하니까

선생님이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밥이나 맛있게 먹자!! 하셨다고 함 ㅋㅋ






훃들도 선생님들께 맛난거 주러갈때 이방법 써보시길.

요즘 맛난거 땡기면 소환하는 선생분들 많으니..

이것도 선생이 좀 젊어서 가능했을까나...? 30대 중반이었으니


그뒤로 내가 가끔 전화하면 수업중간에 벨 한번 울리면 받음 ㅋ




이것도 줄여서 썼음.. ㅠㅠ

쓰고보니 재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