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차사려고 했는데. 좀 참을려고.

어머니 아버지께서 현대차를 워낙 좋아하시고..

(차에 대해 잘 모르시는 어머니의 경우 아반떼가 길가는 차중에 제일 이쁘다고까지 하시니..)

사촌형이 현대차 연구소직에 일하고 있어서 MD 열변도로 
차 괜찮게 나왔다 하여.. 여차저차 하여 MD를 점찍어 두고 차를 구입하려고

했었..뭐 내가 다른차 사자고 해도 힘이 없기때문에..ㅠㅠ잉여 아덜.

그런데 요즘들어서 뉴스와 기사로 몇건씩 뜨는걸 보니 ..이건 가족이 탈건데

너무 위험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타야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진심 뜯어 말림. 아버지야 다행히 차에대해 좀 아셔서 생각바꾸기 쉽지만

어머니의 경우,,,\'ㅡ\' ..?

어떤점 보고 마음 고쳐먹었는지를 놔두기 앞서서..

일단 MD 의 경우엔 1.6GDI 엔진으로 일단 100km 미만에서의 힘이 좋다고 할까..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표현은 못하겠습니다만..연비도 ECO 모드로 운행하면 그나마 잘 나오는 편이고,

편의사항이 좋게 나온편이라 좋게 생각하는 (이와 관련해서 라프의 옵션장난과, 보령미션을 조금 탓할수가..)

그런데 9월쯤? 고속주행중에 회피제동? 급차선변경? 아무튼 제동걸면서 차선변경하려 할때 (이문제가 꼭 이차만 있다는것은

아닙니다만)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봤음. 토션빔의 문제보다는 기본적인 차량의 셋팅 노하우 문제기때문에

이부분을 현대차의 노하우로 수정해야할 부분이라고 하던 영상속 그분..(권영주님..맞나.)

얼마전에 10월 20일 이후로 나오는 MD 차는 피쉬테일현상이 없어졌다는 글을 얼핏 본것같아서..자세히 알아보진 않았.

뭐 엄청나게 큰 문제라고 인식이 되지 않았던지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넘어갔.

그뒤로 10월 판매량에서 아반떼MD 차량이 엄청나게 팔렸다는걸 보고,

적금 만기일 에 맞춰서 차를 사야겠다 해서. 좀 기다리고 있었.

두번째로 본것이 sbs뉴스에서 본 핸들잠김 현상.

핸들 잠김 현상의 경우에 전에 피쉬테일 현상에 이것까지 올 경우를 생각 안할 수가 없고,

회사측 입장과 정비명장이라고 하신 분의 의견차이도 보이면서 사실 핸들 잠김현상의 발생 원인보다는

문제가 생겼을 시에 회사측에서 나오는 처리,조치가 워낙 신속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생각을 달리 했음.

기사는 하루 아침에 들어가고, 반박글이 올라오고, 이거 자칫하다간 소비자 과실로 물수도있겠는데?

근데 이틀후에 차량 전소(엔진폭발)사건이 나왔..

뭐 충격에 충격이랄까.. 이런차를 사려고 했었다니.. 물론 조사중이고 아직도 정확한 원인규명은 되지 않은 상태다만,(아닌가?)

신차출시된지 몇개월 안된 차에서 벌써부터 이렇게 나온다는것 자체가 좀 어이없다고 해야할까..

근본적으로 차의 안전성에 의구심이 들면서 내가 차를 탔을경우 최악의 경우가 막 상상되는..그런 느낌.

그뒤로는 그차 싸게 준대도 안살거라고 마음먹었.

뭐 제가 생각하는것대로 극단적인 차는 아닐거라고 말씀들 하겠지..

신차 출시후 1년뒤 사는게 좋다고 하는 횽아들 ,,말들 공감함.

차량 결함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 부분들이 수정 되고 처리가 조숙히

취해졌을때 구매자들 마음을 다시 돌릴것...같진않지만 뭐 어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