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내년 신차 출시 계획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내년 상반기 모닝과 프라이드 후속을 시장에 내놓음으서 소형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중인 가운데

K9으로 알려진 오피러스 후속을 내년 하반기쯤 출시 할 예정이다.

준대형 세단 K7에 만족하지 못한 채 대형 럭셔리 세단을 기다리는 기아차 고객들이 점점 발걸음을 돌리고 있고

후속 모델 출시가 알려짐과 동시에 오피러스 판매량이 대폭 감소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피러스는 9월까지 총 6786대가 팔려 지난해대비 43%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오피러스 모델은 이미 디자인 완성 단계에 이르렀으면 어느 위치에 올려 놓을지 고민하고 있는 상태라며

여전히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K9는 애초에 설계가 에쿠스 급으로 정해졌으나 현대기아차 내부적으로 회의를 거듭한끝에

제네시스 급으로 출시 될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K9를 디자인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피터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발표를 통해

K9는 나의 디자인 감각에 대한 의구심을 갖지 않도록 제작할 것이며 모든 것을 걸고 제작했다며 자신감을 내세우기도 했다

또한  눈결정 처럼 단순하면서 조형미를 갖춘 . 즉 직선의 단순함이 컨셉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정 발전된 형태는 가장 단순한 것이라면서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는 없지만 모두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차를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합의해 디자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이라고 말하며

K9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면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