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예전에 아반떼 피쉬테일 영상 (테스트동영상) 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권영주 마스터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일각에서는 ,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물론 알바들의 소리 같습니다만)

10월20일 이후 출고 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상관없는 일이다.

멀쩡하다...소리도 있고, 문제점이 해결 되었다..라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저조차도 확실히 어떻게 됬는지 잘 모르던 와중)

기사가 떠서 관심있게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은 내용입니다.

<U>http://www.idaegu.com/new/pages/sub.php?su&bcode=ACAA&no=31084</U>

지난 19일 기자는 아반떼MD의 피쉬테일 현상을 담은 테스트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된

‘팀 테스트 드라이버’(www.testdrive.or.kr)의 권영주 마스터와 전화 및 서면 인터뷰를 했다.

 권 마스터는 지난 1991년 자동차 전문지의 객원기자를 시작으로, 15년전부터는 자동차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다.

= 아반떼MD의 드라이빙 테스트 동영상 이후 논란이 많았다. 지금 심경은?

△ 그동안 수많은 차를 테스트해왔다. 아반떼MD는 한마디로 (일반인에게) 팔면 안 되는 차다.

(테스트를 하면서 느낀) 아반떼MD는 제동과 조향이 함께 가해지는 상황에서 주행안전성이 극도로 떨어졌다.
아반떼MD는 부모가 아이들을 태우고 유치원에 태워다 주고, 운전을 처음 하는 초보자들도 구입하는 차다.

우선 차량의 기본적인 주행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충분히 (문제점을) 수정 후 출시했을 수도 있었는데 ‘미완성의 차’를 출시해 안타깝다.

= ‘팔면 안 되는 차’라는 표현이 단호하게 느껴지는데….

△ 내가 내 아내나 가족에게 (아반떼MD의) 위험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구매를 권할 수 없는 것처럼 남들에게 권할 수도 없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아반떼MD를 사라고 말한 적이 없다.

차의 결함이 수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대차가 (피쉬테일 등)

지금의 문제를 최단 시간 내에 수정할 것으로 믿는다.

= 피쉬테일은 생소한 용어다.

△ 피쉬테일은 전문 드라이버 사이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용어다.

과거 해외 시승기에서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언급 빈도가 떨어졌다.

기술 발전으로 피쉬테일이 심하게 발생하는 차종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이다.

= 유독 아반떼MD에서 피쉬테일 현상이 심한 이유는?

△ 일단 서스펜션(충격 흡수장치ㆍ일명 쇼바) 세팅 문제이거나 무게중심과 롤센터의 상관관계 등

근본적으로 설계의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피쉬테일은 총체적인 (차체의) 밸런스 문제이기 때문에 어느 부품 하나의 문제라고 단정할 수 없다.

그래서 원인이나 해결책을 단정하긴 어렵다. 하지만 내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드라이빙 전문가로서 현재의 아반떼MD는 주행안정성이 문제가 있고 개선돼야 한다는 거다.

= 현대차에서는 피쉬테일을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는 느낌 정도라고 한다. 안전사고 걱정 없을까?

△ (피쉬테일로 인한) 사고에 대해‘내가 아반떼MD를 몰지 않으니 괜찮다’라고 할 수도 없다.

즉 주행안정성이 떨어지는 차와 함께 달리는 경우 본의 아닌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차가 바뀌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는 문제다. 개선된 아반떼MD가 하루빨리 나와야 한다.

현대차 내에도 자체 전문가가 있겠지만 국내ㆍ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웃소싱해 평가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 피쉬테일의 과학적인 증명이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 차의 안정성 문제를 결국은 소비자가 감당해야 한다는 현실이 아쉽다.

피쉬테일을 다소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을 과장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공식 리콜을 진행하거나 명령하기 매우 어렵다.

그러나 (심각한 피쉬테일을) 그냥 어영부영 넘어갈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 시점에서 현대차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거다. 국내 소비자들은 어리석지 않다.

수준 높은 수입차의 문턱도 낮아졌기 때문에 현대가 발뺌만 하는 건 상당한 무리수다.

= 현대차는 숱한 논란에도 리콜은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리콜 관련 태도의 문제점은 없나?

△ 리콜은 자동차 메이커에게 비용과 신뢰의 문제로 매우 민감하다.

피쉬테일을 현대차 내부적으로 인정한다 해도 리콜로 연결하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 있는) 결정이다.

하지만 현대차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현대차가 세계 메이저 브랜드로서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기대한다.

핸들 결함이나 피쉬테일 모두 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안이다.

위 내용으로 보았을때 아직까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왔거나 문제점이 사라진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래는 커뮤니티 사이트 피쉬테일 관련 리플 입니다.

이 글 자체는 뭐, 지극히 개인적인 글 같습니다만,

권영주 마스터님의 의견과 좀 상이한 부분이 있죠,

이 현상이 뻥일 수는 없습니다.(극단적이라는 표현을 쓰긴 했습니다만)

아반떼MD는 제동과 조향이 함께 가해지는 상황에서 주행안전성이 극도로 떨어졌다는 말 처럼

유독 이번 차량에 큰 문제점이 생겼고, 피해자가 나왔고, 겪었기 때문에 말이 나오는겁니다.

사실 차라는게 상당히 안전성을 요하는 운송수단중 하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피쉬테일이라는 것이 큰 이슈가 된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아이폰4의 데스그립과 비교를 했는데,

그것과는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 현상 테스트 영상이 나온건 9월쯤 인데 실제 판매량 부분에서

10월 엄청난 판매율을 보이며 국내차 판매율 1위를 보였고,

뭐 지금에서야 핸들잠김이니, 차량 전소니 해서 시들시들하지만,

아직도 구입하려고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다는 점,

 그리고 안전성에 관련된 점이라는 데에서 아이폰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피쉬테일 현상이

단지 이 차 하나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개선된 아반떼MD가 나와야

그 많은, 차를 구입한 오너들이 불안감 없이 차를 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다른 문제와는 다르게 회사측 대응에 즉각적인 반응을 할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피쉬테일이 다소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을 과장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다는 말처럼

실제로도 피쉬테일현상의 경우 무형의 현상,주관적인 느낌의 문제고

그래서 공식 리콜을 진행하거나 명령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현대차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아닙니다.

리콜의 경우 기업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건 안전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죠.

그저 인정하기 싫은 문제로만 넘어가기 보다는

국내ㆍ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웃소싱해 평가를 받아 보고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문제가 많고 그래도 현대차 기술력은 뛰어나다고 생각니까요.

이미 차를 산 분들이나 잘 타고 있는 분들도

갑자기 이런 소식 들으면 자기 차도 이렇게 되는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일수도 있고,

구입을 예정했던 분들은 불안해서 계약을 해지하기도 하고 ,

구입을 말리거나 정식적인 문제제기를 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살 사람들은 사는게 현실이니까

지금의 문제를 최단 시간 내에 수정할 것으로 믿는 수밖에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