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ww.globalfirepower.com</U> 에서 가지고 온 2010년 세계 군사력 순위 자료 입니다.

실제 각 사이트별 군사력 순위는 차이가 많은 편입니다. 어떤 사이트는 우리나라가 9위, 터키가 12위 정도에 랭크되기도 하지만 말씀드린 사이트는 밀리터리 메니아들 사이에서 꽤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사이트라고 합니다.

실제 군사력 이외에 경제력, 인구, 국가기반시설 등을 기준으로 정해진 순위라네요.

놀라운 점은 중국이 러시아를 제쳤다는 점과, 인도/브라질/터키의 군사력 순위가 예상외로 높다는 점, 그리고 예상 밖으로 북한의 순위가 상당히 낮게 평가되었다는 점 입니다.

사이트에서는 중국이 인구(군사력으로 흡수 가능한 인구)와 경제력 측면에서 러시아를 이겼기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랭크된 것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인도양에서는 마땅한 상대를 찾기 어려울 만큼 군사강국 입니다.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표적인 친미국가답게 우수한 공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0여개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1962년 중국과의 전쟁, 현재도 아웅다웅하고 있는 파키스탄과의 전쟁 등을 통하여 실전 경험 또한 풍부한 나라입니다.

터키 또한 나토의 핵심국이라 할 만큼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일단 경제규모가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며 인구수 또한 8천만명이나 됩니다. 국가영토도 넓고요.

또 터키 공화국 수립 이후 꾸준히 반공, 친미 노선에 있었던 덕분에 많은 미국, 서방제 무기를 도입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터키의 MBT는 독일의 레오파트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죠(우리나라의 K-2 전차의 도입이 결정되긴 했지만요)

구소련 시절 독일과 함께 나토의 1선에서 공산주의 국가들과 맞선 국가로 내부적으로 군부의 영향력이 막강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슬람 세력중 이스라엘과 맞상대가 가능한 나라는 터키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터키는 수니파 이슬람이 전 국민의 99%에 이르는 완벽한 이슬람 국가중 하나 입니다.)

물론 터키는 이스라엘과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그리스와의 관계가 먼저 청산될 가능성이 크지만요.

위 군사력 순위가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실제 전쟁에서는 발생될 수 있는 갖가지 변수들과 국가, 군인, 국민의 의지, 주변국의 지원 등에 따라 승패가 뒤바뀌기도 하겠지요.

단순 비교만 했을 때. 우리나라 위에 랭크된 11개국을 제외한 국가들과 1:1 전쟁 발발시 우리나라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을 뿐입니다.

중요한건 우리나라가 승리할 수 있는 200여 국가들보다 주변에 위치하거나 이해관계가 얽힌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이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군사력이 우수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란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크라이나와 군사력 비교시 터키가 단연 우세하죠.

터키의 주요 군사장비를 보면

육군은 3세대 전차인 LeopardⅡ전차 290대를 비롯해 전체 전차의 합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의 K-2전차 400대 도입 예정이며, 자주포 또한 우리나라의 K-9 자주포를 생산 운영중입니다.

공군의 주력 전투기는 F-16 전투기이며 배치 수량은 약 240기 정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투기의 업그레이드가 조금 미비하긴 하지만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죠.

다만 해군이 조금 약한 상태이긴 하지만 근래 그리스와의 관계 악화로 해군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육군은 T-64, 80, 84 등의 1, 2세대 전차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공군은 MIG-29 기종과 SU-25, 27 기종을 일부 운용중입니다. 

해군은 "슬라바급" 순양함 1척(12500t급)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타 함정은 많이 부족한 실정 입니다.

터키 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전쟁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쟁을 예방하기 위해 군사력을 키우는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승리해야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