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쯤에 학교 후배(여자사람)가 친구 데리고 놀러왓었는데

그때 어쩌어쩌 하다보니까 번호 받게되고 어색하지만 좀 친하게 지내게 됨



그러던차에 얼마전쯤?? 그 친구랑 학교 후배가 "오빠 소개팅 해보실래여?ㅋㅋ"

이렇게 문자와서 예의상 한번 튕기고 바로 덥썩 물었음.ㅇㅇㅇ

누구냐고 하니까 자기들이 아는 언니라고..성격좋고 외모도 깔끔??하다길래 여튼.. 

날짜는 이틀전, 그저께 토요일이었음 여하튼........... 그렇게 해서 울 학교에서

접선장소 까지 전철타고 2시간 대장정...........ㅡ.ㅡ 호구인증욬


저녁 6시에 보기로 했는데, 학교후배랑 친구랑 나랑 소개팅녀랑 넷이 본다음에

둘이서 금방 빠져주는걸로 대충 이야기 됬는데 학교 후배 연락안됨ㅇㅇ

그래서 그 친구한테 연락했더니 도착해 있다고 빨리 오라는거임...



알고보니 언니는 없고 본인이 소개팅녀 (레알;;;;)................;;;;;;;;

외모 나쁜것도 아니었고 나름 좋긴한데.... 쩝....여튼 당황했었음욬ㅜㅜ


그날 파스타먹고-커피-소주 마시고 자취방앞까지 데려다 주고나서

잘 생각해보니까...... 학교 후배가 꾸민 흉계같은 느낌이......... ㅡ.ㅡ


차갤횽들은 소개팅에 낚인적 없었음욬??


3줄요약 - 1. 학교 후배랑 후배 친구가 소개팅 시켜주겠다고 함
 
               2. 신나서 갔더니만 소개팅녀가 후배 친구였음(주선자)
  
               3. 괜찮긴 한데 괜히 찜찜한게..연락 해? 말어?
 



차이야기 - 그날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많드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