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집 앞에서 뺑소니를 당했어요..

버스가 급차선 변경하면서 와이프 차 우측범퍼하고 휀다를 손상 시키고

바로 도주했다네요..

심지어 약 300미터 가량 경적까지 울리며 추적까지 했는데.. 뭔노무 버스가

속도가 빠른지..도중에 포기했다네요..

근데 문제는 너무 경황이 없고 놀란 나머지 버스 번호판을 전혀 기억 못한다는거죠..ㅠㅠ

색상 또한 파란색이였다는데..투톤인지 원톤 파란색인지도 기억이 안난다고 하고..

다만 단서는 대우메이커의 버스였다는거요..

그리고 사고 시간을 5분 오차내에서 정확히 기억한다는 정도..(이게 좀 결정적이라곤 하더라고요..)

물론 경찰엔 신고했는데..경찰도 워낙 단서가 없어서 답답해 하더라구요..

다만 사고 지점에 cctv가 설치 돼있는데..이게 과연 사고 시점으로

녹화가 되는지는 아직 확인 안돼고요..

그리고 사고 지점 20미터 정도 앞에 그니깐 뺑소니차 도주로에

수협 건물이 있는데.. 은행 건물이다보니 분명 cctv가 설치 돼 있을걸로 예상돼는데..

이게 일반인에게는 공개가 불가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물론 찾아가서 사정하고 소정의 사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사관은 금요일 저녁 사고라 주말 지나고나 연락올테니..

증거 인멸 시간이 3일이나 있네요...ㅠㅠ

아..너무 답답해서 해결 방안 조언 좀 얻어볼라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