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세차기로 세차하면 기스가 나는가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함

새 세차기, 새 브러쉬로 정품세제, 정품왁스, 정속으로 작동시키면 기스따위 없음.
새 세차기 조립 완료해서 시운전할때 차 넣어보면 개 쩔음.
온세상을 폭우로 덮어버릴것 같은 고압분사에 차를 거품목욕탕에 넣었다 꺼낸것 같은 세제거품,
차체를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천브러쉬에 차가 날아가버릴것 같은 피니쉬 블로워.

문제는 세차기가 낡아갈수록 고압분무 수압은 떨어지고, 거품은 잘 안나고,
게다가 세제값 아끼려고 비품세제를 쓰거나, 물에 희석해서 쓰거나, 심지어 세제를 안쓰는데도 있던데,
왁스따위 티안나는걸 과연 넣으려나 아마 안넣을꺼야.
그리고, 세차기 작동속도도 조절할 수 있는데 (세차대수/시간), 주유소에서는 거의 대부분 속도를 높여서 씀. 당연히 좆치아니함.
브러쉬도 낡아서 (천브러쉬 기준) 부드럽게 문지르듯 닦여야할께 철썩철썩 쳐대듯 닦이게 되고... 기타등등
그렇게 쓰면 차에 기스가 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무조건 자동세차는 악의축처럼 얘기하는 분들도 많고해서.
저는 새 세차기 들여놓은 주유소만 골라다님 ㅋ
세차기가 낡았으면 그냥 패스. 낡았어도 소모품 잘 갈고 정량대로 쓰면 괜찮겠지만, 그런 주유소는 본적이 업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