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했는데 대충 상황

경사진곳에서 차들이 정차

싸이드잠그고 대기중에 앞차들 나가는거 보구 싸이드 품

갑자기 미끄러지길래 다시 싸이드 채움 근데 앞차 쿵(쿵도 아니고 진짜 개미 죽지도 않을정도임)

진짜 조금이라도 쌔게 박았다면 내 죄 인정

1cm만 떨어졌어도 안박았을 상황

내가 내차 이상없나  보러나오니까 아저씨도 무슨일인지 나와보고 내가 안다치셨냐니까 그떄부터 허리잡고 발광 반말 하고 있음

내차 그아저씨차 기스 패인트까짐 정말 하나도 없음 번호판도 안찌그러짐

옆자리에 탄 아주머니도 웃으면서 난 또 우리차가 미끄러진줄 알았다고 함

괜찮으시다고 하시니 다친데 없다고 하심

하도 쌔게 나와서 치료하시라고 십만원정도 드릴려고 했음

근데 무조건 보험 부르라고 하심..알겠다고 보험처리한다고 아저씨 올때까지 계시라고 하시니 갑자기 간다고 하심

병원같이 가자니까 상가집간다고 감

그러더니 흉~하고 사라짐

보험아저씨 오시더니 대체 어디가 사고났다고 의아해 하심

다음날 (그니까 오늘 )보험아저씨 전화오시더니 그차 범버도 멀쩡하다고 정말 사고 난거 맞냐고 하심

양심을 믿는거죠 하고 하니 그 아저씨 아주머니 지금 병원 가신다고 허리랑 머리가 심하게 아프다고 하심

이때부터 슬슬 열받음

전화해보니 우리집 근처 병원이길래 같이가자고  하니..다른병원가신다고 함 ..그래도 내가 봐야한다고 같이좀 가자니 따라오지 말라고 함

결국 따라가서 아주머니 드링크한박스 드리고 죄송하다고 함

보험료 할증도 있고 소액이면 내가 개인합의보구 싶다고 하니..어디론가 전화하러감..

다시 오더니 얼마줄꺼냐는 식으로 물어봄..

범퍼비용하고 치료비청구..얼마냐물어보니 보험료 할증붙는거 백에서 백이십사이 돼지 않냐고 떠보시는거 보니 그정도 달라는거 같음

범퍼 이상없는거 같던데요??하니까 안에가 다 깨졌을거라고 하심

그냥 보험처리한다고 나옴

보험사에서 전화오더니..그 차 범퍼교체하러 갔다고 함..



박았다는 과정하에 내 100%과실인데..진짜..보험사에 연락하고 알아서 하라고 하긴했는데

그 허리잡고 오버액션 취하고 보상금 요구하는 빈정대는 말투가 자꾸 머리에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