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유로(1500억원)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독일 서부 도르트문트시(市)가 매춘부들에게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독일은 매춘이 합법으로 매춘부들은 다른 근로자들과 마찬가지로 소득세를 내고 있어 이같은 일은 흔치 않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시는 매춘부들에게 하루에 6유로를 내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로 시는 매년 75만유로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클 마인더 대변인은 "도르트문트는 다른 독일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 방안을 생각해봤는데 이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마인더 대변인은 도르트문트 홍등가 입장객에게 무조건 1~2유로를 받는 방법도 거론됐지만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쾰른시(市)도 매춘부들에게 한달에 150유로를 세금으로 내도록 했으며, 후에 파트타임 매춘부들에게는 하루 6유로를 내는 방안을 옵션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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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여친한테 보여주고 하루 6유로씩 달라고 하면 싸대기 맞음?






차얘기: 역시 차는 독일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