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이명(耳鳴)이라고 합니다.

이명에는 환자에게만 들리는 자각적 이명과 타인에게도 들리는 타각적 이명이 있습니다. 자각적 이명은 마음의 병이거나 감각신경의 이상으로 잘 오며 타각적 이명은 외상으로 인한 악관절이상, 근육 및 인대의 수축음, 혈류잡음 등으로 올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원인은 신장이 허하거나, 간장에 열이 있거나, 위장에 습담(소화가 안되고 정체된 노폐물 개념)등이 있을때 귀에 영향을 미쳐 발병합니다. 대체로는 신허이명(腎虛耳鳴)이라 하여 신장의 정수(精水)가 허하므로 허화(虛火)가 떠서 귀에 충격을 주어 오는 경우가 많다고 보는데, 이는 체력저하나 나이가 들어감으로 인한 노화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명은 소리가 작은 경우도 있고 큰 경우도 있고, 갑자기 발병한 경우도 있고, 지속적으로 약하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나이가 어린 경우에도 발병하는 경우는 스트레스나 위장장애 등으로 생기며, 이어폰 청취를 많이 하는 경우에도 귀가 약해져서 생길수 있습니다.

체격도 말라서 건조한 체질인데다 대변을 자주 보는 것으로 봐서 신경이 예민하고 기관기가 약하며, 음허화동

(陰虛火動:영양이 부족하여 허열이 잘 뜬다) 증상이 있고 소화기가 부실하여 손발이 찬 경향이 있습니다.

약침, 한약, 침, 뜸 그리고 필요하다면 추나요법 등의 한방요법으로 꾸준히 치료하면 잘 치료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빠른시간 내에 한의원의 문을 두드리세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저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