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맨날 술쳐먹고 앉아서 일만하고 주말에 쳐자는 "보통" 직딩들한테
30분 논스톱으로 뛰라 그럼 10명중 8명은 디질라고 한다. 나도 운동 막 시작했을 2년전엔 20분 뛰고 디지는줄 알았음.
보통 직딩에게 힘든거 맞음. 30분 "뛰기". 30대 이상이 라면 더더욱.
못뛰는 병신 어쩌고 하는 애 말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의 80%는 병신. 여자 포함하면 90%가 병신.

글고 런닝머신이네 실제 러닝이네 뭐가 더 힘들고 어쩌고 하는 과학적 근거 같은건 모르겠고
러닝머신으로 한 9km/h 정도 속도가 나한테는 딱 심한 부담 안주는 속도더라고.. 그걸로 뛰면 30분정도는 어찌 가능함요.. 요즘엔 좀 늘어서 45분정도..
그걸로 30분 뛰면 한 4.5 km 뛰나.. 근데 중간에 9.5, 10으로만 올리면 30분은 개뿔 20분만에 퍼질라함.

근데 내가 하천변에서 러닝할때는 대충 40분 정도에 왕복 6~7km 뛴듯.. 시속 환산하면 이게 더 높음요..
뭐 더 힘들고 운동량이고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밖이라서 뛰는 맛도 나고, 지나가는 아가씨 엉덩이 보면서 따라 뛰기도 하고..
글고 힘들면 잠깐 걸었다가 코스 좋으면 스퍼트도 했다가... 암튼 내 맘대로니 조절이 되니 더 오래, 더 멀리 뛸 수 있는듯

누군가는 밖에서 산소가 풍부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간선도로가 바로 옆이라 공기가 좋을꺼 같지는 않다..

암튼 결론은 그런걸로 싸우지 말고 자기한테 맞고, 여건 되는대로 하면 됨. 이 추운데 밖에서 뛰는것도 지랄이고 실내에서 부터 시작하면 되지 머
봄 가을쯤에 야외도 함 뛰고.. 암튼 안뛰는거 보단 뛰는게 좋음요... 무릎은 조심하면서..

차이야기 : 언놈이 차다니는 간선도로 옆에 러닝트랙을 만들 생각을 햇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