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동차영업하면서 차팔기싫은적이 이번이 처음

외기러기

2010.12.20 11:47:00

조회 352 추천 0 댓글 13

토욜날 가망고객이 전화와서 온다고함

애미리스하게 힘든몸 이끌고 사무실나왔는데 약속시간 2시간 미룸..ㅡㅡ

뭐 그럴수있다 생각하고 기다리는데 1시간 더 늦게 와서 3시간 늦었슴..ㅡㅡ;

고갱님이 왕이시니 어쩔수없으니 성심성의껏 상담하는데 가족이 같이 왔거등?

한 5~7살정도 되보이는 남자숑키들둘이 신발신고 차안에 시트 막 밟고 난리도 아님

아주 더러워진건 아니라 그냥 꾹참고 있었는데 전시장내에서 아이유 3단콤보는 좢버로우시킬

고옥타브 음성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우심.. 물론 부모는 얘들이 뭐하는지 아오안...

얼른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시승차 준비해서 나왔는데 코스가 남산길 코스였그등...

뒷자리에 와이프랑, 얘2명이 있었고, 내가 조수석에 앉았는데.... 운전을 좀 험하게 하는거야 풀악셀같은걸로

좀 위태위태했는데 하야트찍고 돌아오는길에 급커브에서 브레이크 안밟고 그냥 핸들 잡아돌림...ㅡㅜ

차 빙빙돌고 난리도 아님 한 90키로정도 진입한것같음... 노면도 미끄러운 상황이었슴. 차가 도는데 스키드음도 안들렸거등..

와이프도 당췌 뭐하는거냐고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님.. 얘새키는 뒤에서 뭘하는지 계속 분주하고

근데 차가 돌고 부터 알티마는 돌았네 안돌았네 이지랄하면서... 나중에 한다는소리가 자기 알티마계약했다고 화요일날 차 받는다는거야 ㅡㅡ;;

무슨 2.4 패밀리 세단으로 스포츠 레이싱을 즐기려는지..ㅡㅡ;;;

매장돌아와서 얘들도 전시장들어가니 또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

안되겠다싶어서 서둘러 마무리하고 돌려보냈슴....

ㅅㅂ 아오... 실실쪼개는 그 모습 ㅈㄴ열받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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