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보니까

회사나 기타주변에서 여자 만날 껀덕지가 없어 보이는데 트루임?

스펙이랑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썰 좀..

신박하네..우리누나... 내 친구들도 그렇고 동네 선배형들도 그렇고

존내 이쁘다고 난리

28살.. 삼성전자 다님 돈 알차게 모았음..

다른 공순이들 나이트가서 존내 허리 돌리고 있을 때 악착같이 돈 모았음..

틈틈히 우리아빠한테 용돈도 주고 주말에 시간나면 나한테 만나자고 해서

맛있는거 사주고 옷도 사주고 막 에휴 장녀로 태어나서 고생이 말이 아니다 ㅠㅠ

주말에 동생놈 옷이나 사주는 꼴이라니 ㅠㅠ 막 이러면서 갈구는데 속 마음 아님 ㅋㅋ

막 틱틱거리고 그러는데 속은 존내 여림..

27살짜리 형이랑 22살 때 만나서 아직까지 사귀고 있음..

이형 군대갔을 때 툭하면 면회가서 도시락 싸다주고 휴가 나오면

맛있는거 사주고 남자 돈 때문에 기죽으면 안된다고 휴가 나오면 용돈도 막 주고

우리누나 스펙 165cm 52kg정도 될 듯..

하여간 진짜 레알 주변 친척들이나 아는 분들한테

소개 엄청 들어옴..

경찰이랑 7급 공무원, 주택공사 다니는 형, 현대건설 다니는 형들 소개팅 들어오는 거

죄다 싫다고 만나지도 않고

이제 매형될 형만 바라봤음..

이형 전문대 졸업하고 간신히 중소?중견기업 들어가서 지금 연봉 2500인가..받나 대충 그런데..

이형도 좀 생각없이 살고 막 그런 스타일 이었는데 누나랑 만나면서 진짜 사람됐음...

초창기에 내가 너무 답답해서..아니 좋은 사람들 왜 죄다 소개 받지도 않냐고.. 얼굴도 잘생겼더만..

나중에 후회한다니까 막 이러니까

그냥 웃기만 함

결론 이제 결혼하게 될 매형 진짜 봉 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