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엑센트, 스티어링 휠 "정상-결함" 논란 \'팽팽\'
신형 엑센트를 두고 소비자들이 \'스티어링 휠 잠김\' 현상을 지적하는 가운데 제조사가 이 부분은 문제가 아니라 정상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최근 신형 엑센트를 구입한 남궁훈 씨(28세)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했다.
스티어링 휠이 잘 돌아가지 않을 만큼 힘이 많이 들어간 것.
남 씨는 "주차 중이었기에 다행이지 주행 상황이었다면 황당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씨는 이튿날 서비스센터에 연락, 조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에 대해 "지극히 정상"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소비자가 보기에는 문제지만 제조사 시각에선 정상이라는 입장이 맞선 셈.
그러자 소비자들은 신형 아반떼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며, 신형 엑센트도 아반떼에서 문제가 됐던 전동식조향장치(MDPS)가 장착됐다는 점을 불안 요소로 꼽았다.
하지만 현대차 관계자는 "MDPS로 그런 현상이 일어난 것은 맞지만 그것은 장치의 결함이 아니라 정상 작동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이 장치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지나치게 움직이면 모터 등에 걸리는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동작을 제한, 잘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적으로 과도하게 스티어링 휠 조작이 일어나는 주차장 등에서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으며 실제 주행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조사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몇몇 소비자들은 여전히 "정상과 비정상을 떠나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어떤 소비자는 "전자식 장치를 적용하는 것은 안정성이 확보된 다음에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리로 맞서기도 해서 빨리 해결돼야 할 문제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현대 엑센트
(출처: http://autotimes.hankyung.com/article_view.php?id=102527)
아반떼에 이어 이번에는 신형 엑센트…
현대차가 또 제품 불량으로 논란이 되고 있네요
최근 현대차가 각종 불량 문제로 자주 논란을 일으켰었는데요
신형 아반떼는 과속 방지 턱 등을 넘을 때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
연료 주입 구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문제,
글로브 박스가 잘 열리지 않는 문제,
주행 중 핸들 잠김 현상,
주행 중 폭발 사건 등 최근 많은 문제들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측의 반응은 이와 같은 결함이 안전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리콜 의무가 없고, 대신에 자발적인 무상수리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무상 수리는 결함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수리 조치를 취하는 ‘리콜’ 과는 달리
해당 차종 소유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차를 수리해 주는 조치로
현대 차 측에서는 자발적인 무상수리 조치를 해주었는데요
리콜을 실시하게 되면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무상 수리를 통해 가급적이면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런 행태로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죠
심지어 해당 차종 동호회 회원들은 ‘초기 생산 분 구입자들은 실험 대상이 아니냐’며 불만 토로하기까지 했죠
이번에는 신형 엑센트에서도 ‘스티어링 휠 잠김’ 현상이 문제가 되었네요
아반떼와 마찬가지로 엑센트에서도 MDPS 장착으로 인해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었는데
일단 현대 측에서는 다시 장치의 결함은 없고, 작동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이네요
‘스티어링 휠 잠김’ 현상 같은 경우에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
현대 차 측에서 자사의 이미지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현대를 믿고 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좀 더 면밀한 조사를 취한 뒤에 조치를 해주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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