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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는 참을 수 없는 성욕이 있다

500(121.50) 2011.01.04 15:42:19
조회 1591 추천 0 댓글 7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성욕이 강해지는 주기가 있다고 한다. 남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성욕을 느끼지만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생리 전후, 혹은 배란기 때 성욕이 강해져 평소에는 성욕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분명히 남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발기를 한다. 그러나 발기한다고 해서 성욕이 강해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에 비하면 오히려 여자에게 참을 수 없는 성욕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임신한 여자의 뱃속에 든 태아는 처음에 모두 여자의 성을 가진다. 수정 직후부터 6주내지 8주까지 XX 여성 염색체와 XY 남성 염색체 사이에 아무런 구분이 없다. 자궁 내에서 인간이 처음 수정될 때 모두 여자로 출발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다가 약 8주가 지나면서 남자로 태어날 태아의 몸에서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남성호르몬의 작용으로 음순이었던 부분이 음낭으로 바뀌고 클리토리스였던 부분이 성기로 변하게 된다. 이처럼 남자는 여자의 돌연변이로써 성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최근 성욕과 테스토스테론 사이에 상당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여자도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떨어지면 성욕이 생기지 않아 부부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테스토스테론 양이 많은 남자가 여자보다 성적 욕구가 강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많고 적음으로 성욕의 많고 적음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항상 음식을 짜게 먹던 사람은 싱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소금의 양을 더 많이 넣어야 짜게 느끼는 것처럼 이미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여자보다 많은 남자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양의 테스토스테론이 있어야 성욕이 강해진다.

여자는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성욕이 강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자의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아무리 늘어난다고 해도 실제로 남자보다 더 많아지지는 않는다. 게다가 남자의 경우에도 섹스를 즐기면 몸에서 자연스럽게 테스토스테론이 생성되기 때문에 나이가 많다고 해서 그 양이 급격히 줄어드는 일은 별로 없다. 그런데도 나이가 들면서 여자는 성욕이 강해지고 남자는 성욕이 감소되는 현상이 실제로 나타난다.

학계에서는 여자의 나이가 35세를 전후로 해서 성욕이 강해진다고 한다. 듣기에 따라서 35세 이전에는 여자의 성욕이 약하다는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성욕은 원래 젊을수록 더 강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젊은 여자에게 성욕이 없는 것처럼 보여지는 이유는 사회가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기본적으로 여자의 성욕을 인정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여자의 성욕을 억압하기 위해 여자가 성욕을 느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처럼 교육한다. 그래서 여자는 자신이 성욕을 느끼면 음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 설령 여자 자신이 성욕을 인정한다고 해도 주변에서 더 큰일난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여자가 너무 밝힌다’, ‘여자가 너무 헤프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결국 성욕을 감추고 억제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성에 대해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성욕이 감소되는 것은 사실이다. 남자의 경우에도 자신이 성적으로 무능하다고 생각하면 성욕이 잘 생기지 않게 된다. 그러나 성욕이라는 것이 억제한다고 해서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성욕을 해결하지 못하면 인간의 성욕은 이상한 방향으로 변질될 수 있다. 뚜렷한 이유없이 불쑥 화가 치밀거나 짜증스러워지고, 상대에게 집착하거나 의심하여 감시하게 되고 또 의기 소침해진다. 그래서 젊은 여자들이 남자와 연애할 때 유난히 변덕이 심한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남자는 성욕을 느끼면 자위를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몽정이라는 것으로 사정을 한다. 그렇게 남자의 몸은 자신의 성욕을 해결하는 능력이 있는데 비해 여자는 사회적으로 성적 억압을 받다보니 그것을 해결하는데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여자가 성적 자극을 받게 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성욕이 강해진다. 여자 자신이 그것을 성욕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해도 말이다.

여자에게 참을 수 없는 성욕이 있다는 것은 이미 결혼한 남자들은 모두 인정하고 있다. 여자가 괜히 짜증을 내고 화를 내면서 심술을 부리면 남자는 ‘이제 섹스할 때가 되었군’하면서 마치 은혜를 베풀 듯이 ‘해준다’는 심정으로 남자의 성기를 발기시킨다. 그러면서도 여자가 먼저 섹스를 요구하면 ‘섹스가 그렇게 좋으냐?’, ‘여자가 섹스를 밝혀서야…’하면서 기분을 상하게 만들어 여자가 먼저 섹스를 요구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섹스를 원하면서도 섹스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자기의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여자의 입장은 정말 답답하기만 하다. 그래서 여자가 남자보다 성적 불만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여자가 이렇게 된 데는 남자들이 여자를 성적 쾌감을 느끼는 주체라고 생각하기보다 단순히 남자의 성적 대상, 혹은 종족보존을 위한 생식의 도구로서 인식하는데서 생겨난 것이다. 여자가 자신의 성욕을 자유롭게 해결하지 못하다 보니 성욕을 제 때 풀지 못해서 결국 성적 자극을 받았을 때 참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억압된 성욕의 부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여자가 나이가 들면 성욕이 더 강해진다고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여자가 결혼을 하면 성욕을 억압해야 한다는 정신적 압박감에서 벗어나게 되고, 또 남편과의 섹스를 통해 여자 스스로도 자신의 성욕을 인정하게 된다. 여자는 성욕을 해결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늘어나면서 남자들처럼 성욕을 해결하는데 적극성을 띄다 보니 남자들의 눈에 여자의 성욕이 강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미 학계에서는 성욕 저하를 해결하는데는 단순히 호르몬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 요인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오래 전부터 인정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여자는 성욕이 강해지는 나이가 되었을 때 비로소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성욕이 있음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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