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일본 출장가서 도요타 프리우스 2시간 타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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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현대차 조립품질 수준ㅋㅋㅋ 스펙타클 하노ㅋㅋㅋㅋㅋㅋ그리고 얼마뒤 후기가 올라옴서비스센터 조사결과 조립 불량으로 결론남ㅋㅋㅋㅋ이번엔 신형 싼타페의 사례.차 받고 첫시승때부터 이상한 소 작성자 : ㅇㅇ

[현대자동차]일본 출장가서 도요타 프리우스 2시간 타본 소감.

fucker(59.4) 2011.01.05 13:04:54

조회 97 추천 0 댓글 0

업무차 도쿄 3일, 오사카 5일 출장 갔다 왔습니다.

풀코스로 8일간 일본에 있었죠.

거의 대부분 지하철로 다니다가 오사카에서 프리우스 2시간 타봤습니다.

운전석이 우측에 있다는 걸 깜빡하고 조수석으로 생각하고 운전석 쪽으로 갔다가 좀 뻘줌 했네요 ㅎㅎ

타자마자 차 내부를 좀 둘러봤습니다.

내장은 좀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는데, 첫 느낌은 저렴한(?) 느낌의 소형차 내장을 보는듯 했습니다.

왠지 좀 허술하고, 싼티나는 느낌이랄까...

암튼 첫 실망감.

차 주인이 시동버튼을 누르자 계기판이 불이 들어온것 말곤 별다른 소음이 없더군요.

차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노면 소음이 그대로 달달달 차 내부에 올라오고, 서스팬션 느낌도 전혀 세단같은 느낌이 없더군요.

두번째 실망감.

가속이 붙기 시작하면서 엔진이 작동되는 소음이 들렸습니다.

중간에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소음도 생각보다 크고, 안락함도 의외로 적어서 기대감이 완전히 상실되더군요.

세번째 실망감.

결국 2시간 동안 프리우스를 시승해 본 결과, 연비를 제외하곤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 입니다.

일본차에 대한 환상이 좀 많이 깨졌다고 할까요?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공항에 세워두고 간 7년된 내 트라제XG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느낌이 다르더군요.

7년이나 된 차지만, 부드러운 서스팬션이과 엔진파워가 느껴지는 드라이빙.

내장 재질 역시 훨씬 더 고급 스럽고, 안정된 느낌이랄까...

물론 디젤이라 저속소음은 상당히 크지만, 저속을 벗어나면 그래도 들어줄만 합니다.

한국산 자동차가 정말 빠른 기간에 많이 발전한 건 사실 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성능에 비해 가격이 좀 과하다고 느껴지는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

오사카에서 프리우스 타면서 찍은 동영상 짧은거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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