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1살에 BMW M3 신형 몰고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뭐 솔직히 부모님 잘만나서 이런 외제차 굴리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저. 친구들이랑 술마실때나 뭐 같이 클럽을 간다든지 할때

술들어 갈일 잇을땐 맹세코 차 몰고 나간적도 없고요.

차도 정말 솔직히 말한다면 오로지 차 동영상 차 정보 그런거에

미친듯 빠질정도로 차를 좋아해서 산거지 뭐 폼잡을려고 산건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차로 여자 꼬실 생각도 없고

솔직히 차로 여자 꼬시면 그 여자가 제 차랑 사귀는거지 저랑 사귀는게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여자들은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고요

학교 통학도 웬만하면 차 안끌고 다니고 그러는 학생인데요

오늘 차있다고 너무 가오 잡고 다니지 말라는 소리를 듣네요 ㅋㅋㅋ

모르는 사람이랑 싸우는거야 그쪽에서 시비걸면 받아주지만

진짜 친구들과 싸우는거 진짜 싫어하는 1인이라 그냥 넘겼는데요

어이가 없군요 그래서 친한 친구 한놈이 저자식 취해서 저러는거라고 해서

그냥 넘기고 왔는데요 완전 취중진담 아닙니까. 그게 더 기분이 나빠요

차 진짜 1주일에 3번 몰까말까 할정도로 또 솔직히 말하면 주위 눈 선배분들

눈 의식해서 일부러 놓고 다닌적도 많고요 그러고 살고 잇는데

제가 가오잡는건지

진짜 K5 가튼 기종 따로 사서 조용히 몰고다니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정말로 잘못했나요 아님 이자식에 그냥 자격 지심인가요?

다른 사람이 보기엔 제가 M3를 끌고 다닌다는거 자체가

재수 없어보이고 그런가요? 정말 그렇다면

제차 그냥 팔든지 하고 K5나 아니면 좀더 저렴한 국산차로 바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