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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서 차로 등을 가로질러 버스를 타려다 한해 평균 15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2005년 한 해에만 30명이 목숨을 잃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4년 7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 이후 2005년 상반기에만 8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명이 숨졌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 전인 2004년 상반기 이 구간에서 발생한 881건, 사망 7명에 비하면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 <국감> 버스중앙차로 시행 2년, 사고↓ 사망↑ (출처- 뉴시스 기사)
2004년 7월 버스중앙차로 및 준공영제 등 버스운영체계를 개편한 이후, 시행 2년 전에 비해 교통사고는 다소 감소한 반면 사망 건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김낙순 의원은 26일 서울시에 대한 국회 행자위 국정감사에서 "버스중앙차로제 시행 2년전 시행 2년후를 비교할 때 교통사고는 0.8% 감소한 반면 사망건수는 28%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낙순 의원에 따르면 버스중앙차로 시행 2년전(2002.7.1~2004.6.30) 2077건에 달했던 교통사고가 시행 2년 동안(2004.7.1~2006.6.20)에는 1906건으로 0.8% 가량 줄어들었다.
그러나 시행 2년전 32건이었던 사망건수는 시행 2년 동안 28% 늘어난 4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차 대 사람간의 교통사고 사망건수는 시행 2년간 사망건수(27건)는 시행 2년전(18건)보다 무려 50%나 늘었다.
더욱이 시행 2년 동안 발생한 사망사고(41건) 원인 중 58%(24건)이 보행자의 무단횡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김낙순 의원은 "효율성 위주가 아닌 안전성 위주의 교통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사망사고는 늘었지만 일단 사고는 줄었으니 된건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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