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선거철이 되면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된다


정말 몇십억 몇백억대의 부자 아니면 뭐하러 한나라당 찍냐?


서민이 한나라당 찍는것만큼 꼴통짓이 어디있냐? 미친거 아니냐?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힐 노릇이다


만약 개개인의 소득수준과 경제적 상황에 따라 지지정당이 바뀌어야 된다면


이게 마르크스가 입에 닳도록 주장한 자본론의 공산주의와 뭐가 다르단말인가?


가난한자들은 소위 진보당을 찍어야하고 소수의 부자들만이 보수당을 찍어야 한다라;;;


정치적 색깔과 지지정당이 철저히 계급에 의해 나뉘는 이런 상황이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채택되어 운영되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한다는것 자체가 넌센스 아닌가?


자본론에서 마르크스는 이런 말을 한다


자본주의는 계급에 의한 혁명으로 필히 붕괴될 것이며


그 혁명의 시작은 계급적 성격을 띈 공산당이라는 정당을 통해 이루어지리라 ㅇㅇ


자본가와 노동가 (지금은 서민이라 불리는 계층) 사이의 경제적 격차


이게 마르크스와 빨갱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계급이 아니던가


그리고 다수의 서민들을 선동하여 소위 진보당이 득세를 하게되면


그게 곧 공산당의 역할을 하고 나라를 피폐하게 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


자 생각해보자


부자들은 스스로의 기득권이라는 것을 지키기 위해 보수당을 찍으니


그 기득권을 부수고 우리에게 득이 되기 위해서는 진보를 쩍어야 한다라;;;


부자들의 기득권은 그들이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벌어들인 소득과 사회적 지위, 권력을 의미한다


그리고 서민들은 자신들이 지니지 못한 이런 기득권에 대해서 철저하게 불만을 표출한다


얼마나 어이없는 일이란 말인가?


그들은 불만과 열등감에 돌돌 싸여서 노력을 통해 스스로가 부자가 될 생각은 하지 못할망정


부자들을 물어뜯고 거기서 스스로 삶의 수준향상을 꾀한다


예전 쌍용차 파업당시


100분토론에 나온 노조 위원장은 이런말을 한다


"아니 부자들 곳간열어서 같이좀 나눠먹자는데 이게 뭐가 잘못이란 말입니까?"


이게 자본주의를 수호하고 스스로의 노력을 하는자의 입에서 나올 소리인가?


다시 말하지만


자본주의의 근간과 이를 통한 사회발전은 철저하게 경쟁체제에 기초한다


경쟁위주의 성장대신 쓸데없는 분배만을 요구하고


계급적 관점으로 정치를 나누려고 선동질하는 빨갱이와 그에 낚인 좌좀들에게 처칠이 한마디 한다


"자본주의의 결함은 축복을 모두가 나누어 가질 수 없다는 것이고 공산주의의 결함은 모두가 빈곤을 나눠어 갖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