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말 우리나라 깡통 두들겨서 차 만들기 시작한지 아직 60년도 못넘겼고

독일 벤츠 3륜차 나오고 프랑스에서 증기차(차량 시초로 보면 맞을까? 뭐 지금의 차하고는 많이 틀리지만) 만들어서 쓰네 뭐하네 할때 말이지...

한반도에서는 차량용 내연기관에 대한 연구같은건 없었단 말이지.
광복 이후에 전쟁크리 터지고 졸라게 시끄러웠던 것도 있고.

박통때 현대 많이 밀어주고 현기차 포니 수출하고...이거 조선시대 이야기가 아니라 불과 2-30년전 이야기니까

솔까말 독일이나 미국, 일본같은 나라는 벌써 1차대전때 잠수함 만들고(독일) 2차대전때 항모 100척씩 띄우고 앉아있고(미국) - 일본도 항모 띄우던 나라임. 맞지?

군사기술의 수준을 보면 그나라 대규모 공업 기술/설비 크기 레벨이 다 드러난다고 하잖아.
벌써 독/미/일/프 이런나라들은 한국보다 반세기에서 두세기정도까지 앞서가던 나라들이니까...

여기까지 올라온것 만으로도 잘한거잖아? (현기말고도 많은 완성차업체, 하청업체.. 등등) 

물론 현기가 아직 소비자를 물로 보고있다는 이야기도 많지. 호구니 뭐니. 내장이 병신이니 결함이 쩔어서 녹7이라니 뭐라니 이런거 갖다가 세계에 팔아먹고 슈퍼볼에 광고나 때리고 하는게 잘하는 짓이냐? 왜 내수용하고 수출용 강판이 틀린건데??? - 하면서 말이지.

쌀나라 컨슈머리포트 라고 있지?  그거 기업에서 돈받고 테스트하고 정부지원받고 그런 거하고는 관계없이 소비자들이 만드는 일종의 감시체계라고 할수 있잖아. 이제 그런거 만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이 하나씩 개선해나가면 된다고 보는건 나밖에 없는거임??

근데 독과점은 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인건 사실이야. 경쟁사라고 하는 지대나 르삼 쌍용 다합쳐도 현기의 반정도도 안되는건 조금 문제 있지. 뭐 그만큼 현대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차를 많이 만들어서 히트시켜서 커진것도 있지만..(그래도 정부의 비호를 안받았다고는 못하겠지??)

세제도 외제차에 불리하기도 하고..(같은 배기량 외제차로 바꿨다고 건보료 올리고 보험사도 올리고... 아낰 ㅜㅜ) 아직 as도 국내 회사 못따라오고. (양적인 측면에서 주로 그런거 같음.)

이런거저런거 따지면서 살자면 당연히 외제차가 낫지. 아 그럼 스타트점도 틀리고 좆빠지게 고생해서 쌓은 경험이 어디 가나?? - 그게 다 스펙으로 드러나는게 완성차업계인거지 뭐

싸게 만들어주면 싸게 타고 싶은 사람은 싸게 타고. 돈있어서 외제차 타고 싶으면 외제차 타고. 일단 그러면서 하나씩 개선해 가자고. 현기도 지금 자기들이 하는 일들이 다 옳은게 아니라는건 우리가 신나게 까지 않아도 알고 있을테니까. (가시방석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