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막
도를 아십니까?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러면서 붙으면
좆까 하고 꺼졌는데


전에 미국에서
친구하고 쇼핑센터 밥먹으러 갈려고 가는데
왠 양복입은 흑형둘이 우리쪽으로 어그적 어그적 오는거임


한명은 그저그런데 한명이 완전 타이슨하고 싱크로 90%
키 한 2미터되고 팔이 완전 오함마 두개 어깨에 얹고다니는거같음
한대 맞으면 중상내지 사망이욬ㅋㅋㅋㅋ


여튼 와서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우리가 영어좀 서투니까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에서 왔다니까
타이슨이 막 자기 한국가봤다고 경복궁 경복궁 거리뎈ㅋ


자기들 무슨 교회에서 나왔는데
대충 이야기들어보니까 기독교계통인거같은데 모르몬이나 여증계열은 아닌거같고 신흥 사이비인거 같음
그래서 막 자기들 따라가면 밥도주고 성경공부할수있다고 따라오라고 타이슨새끼가 손잡는데
"안가면 너이새끼 오늘 디졌어" 이표정이길래 옆에 친구도 겁먹고 그래서 따라갔음


타이슨이 모는차 타고가는데 차가 레드와인 렉서스 SC430ㅋ
진짜 이미지에 안어울림


여튼 좁아터진 컨버터블에 앞에 타이슨은 몸이커서 의자 뒤로 쫙 밀어놔서 시트사이에 종아리껴서 피도안통하고
한 30분 갔나???


밖에서보기엔 영락없는 우리나라 절 분위기인데 거기가 교회라네???
들어가서 밥주길래 스파게티인가? 그거 먹고


무슨 비디오 보여주는데 뭐 쏼라쏼라 영어라서 존나 잠오는데 뒤에 타이슨보고있어서 잠못자겠고
한 1시간정도 보니 끝남


그때 내친구가 뭐 우리들 일이있어서 가봐야된다고 보내달라고하니까
타이슨새끼 표정 굳어서 좀더 이야기하고 가라고함


나도 용기내서 가야된다고 막 하니까
명함꺼내주더니 나중에 생각있으면 전화하라함


그리고 다시 태워주는데 원래있던 시내까지 안태워다주고
산만 내려와서 버스정류장에 내려주드니
좀있으면 버스온다고 타고가라함ㅋㅋㅋㅋㅋ
한시간정도 기다리니 오긴 오드라




한달쯤 뒤엔가

캠퍼스 안에서 타이슨이 막 전도하고있길래
만날까봐 바로 옆에 건물들어가서 뒷문으로나와서 도망침





차이야기 : 렉서스 SC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