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으러 나왔다가 근처 현대 영업소에 HG 전시돼 있길래

둘러보고 문열어서 앞뒤 앉아보고 카탈로그 얻어옴.

키는 177이고...

암튼 앉아보니까 낮기는 좀 낮은데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님

좌우 앉아보니까 6-7cm 정도 남았고 키185 이상이 똑바로 앉으면 닿을 듯

가운데 앉으니 머리는 아니고 머리카락에 닿는 느낌이 있음...180 넘으면 닿을지도

그런데 내가 다른 그렌져급 뒷좌석 가운데 앉아본적이 없어서 다른차랑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음 \'ㅅ\'

그리고 내가 앉은 자세가 엉덩이하고 등 딱붙이고 정자세로 앉은거라

대충 늘어져서 앉으면 머리닿아서 짜증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 같음

외관은 소나타삘이 나기는 하는데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음.

근데 확실히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랜져의 중후한? 느낌은 별로 없어서 그 층한테 잘먹힐까 하는 생각은 들더라.

아버지가 3년반 된 TG 타시고 15만 다되가서 슬슬 바꿀까 생각중이시긴 한데

오늘 조선일보에 HG 나온거 보시고는 차가 너무 어려보인다고 한마디 하시더라는....60대 초반이심

알페온이나 K7은 제대로 앉아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