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중반이고 직업은 서울 중상위권정도 되는대학 대딩4학년
집은 잠실에 살고 아버지 사업이 잘되셔서 개부자는 아니지만 좀 넉넉한편이야
그래서 내나이에 황송한차를 얻게됐고...(첨탈때는 주차된차 빼는데도 덜덜 떨렸음...)
보험료등 유지비는 집에서 내주시고 기름값만 내가 지불하고 타고있어 사실 학생이라 넉넉치 않아서 꼭필요할떄 아니면 잘 안타고다녀
그냥 가끔 차타고 가고싶을때 일주일에 한번정도 학교에 차갖구 가구 종종 지하철끊길시간이나 밤늦게 친구들 만날때 타고나가는데
일단 사람들이 내차를 처음 봤을때 반응

1.그냥 차에 관심이 별로없거나 차가 있구나 인식정도하는 묵묵히 타는경우
2.보자마자 우왕 하면서 니차야? 하면서 놀라는반응(사실 이떄가 젤 난감해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진 20대가외제차면 긍정적이진 않으니.. 내차라고 해야할지 그냥 부모님차 얻어탔다고 해야할지...)
3.별로 관심없어보이는척 하면서 뒤에서 나를 은근히 돈많은걸로 인식하는경우(사실 차만 좀좋지 나머지는 다 평범해 용돈을 많이받는거도 아니고)

그래도 사실 주변애들 차보면 속으론 좀 우월감 들긴하지 또래중엔 내차가 거의 젤 좋으니
근데 난 차키같은것도 잘 꺼내놓지도않고 숨길라그래 오히려 가방이나 주머니속에 꽁꽁 너놔 허세부리는거처럼 보일까봐...

어쨌든 결론은 젊은나이에 외제차 타는건 역시나 좀 눈치 많이보인다는거고
인터넷에서나 말하는 외제차탄다고 여자들이 꼬인다거나? 그런건 전혀 못느꼈고
 그래도 주변에서 좀 있는집자식처럼 보는건 사실인듯해
그러니까 차만좋은 허세쟁이ㅄ 이런소리 안듣게 자동차 레벨에 맞도록 내할일 잘하면서 더 열심히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