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이렇게 기쁜거 처음이었어.

헬스장 카운터에 알바하는 여자분이 있는데

그 사람을 눈여겨 보긴했지...

하지만 그냥 단념하고 비타 500하나 사들고

카드 내밀때

"이거 드세요^^"

하고 내밀었더니

"^^ 감사합니당~"<--(거절을 안해서 당황함,)

(다른여자들 같으면 한번 당황하거나 경계심 모드 작살일텐데..)

"제꺼 산김에 같이 샀어요~^^"

운동후...

나님

"키 여기요~^^"

키를 주면서

"감사히 잘마셨습니다. 꾸벅..(--)(__)"

여기서 기회를 살려서 나는!!!

"아니에요. 안그래도 어제 그쪽 힘들어보이는거 같아서 눈에 걸렸는데 편의점가서 제꺼 비타민 살때 떠오르더라고요^^;"

아 감사합니다>_<ㅋㅋ 완전 부끄러워 하더라...

나보다 키 큰여자가 그러니 왠지 더 설레였음.

암튼 "수고하세요" 하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대 내가 맨 처음에 기뻤다는건

여자가 내가 준 물건보고 바로 덥썩 받는건 신기했음.

역시 성형이 좀 도움이 되는듯..

요약 및 결론.

1.헬스장카운터 이쁜이한테 비타500을 줬다

2. 아무 거부감없이 받는다.

3.그래서 난 기뻤다.

4.생각해보니 그렇게 받은이유는 내가 성형한게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것 같다.(그리고 너무 고마웠다 그 분한테.ㅋ)

결론.

성형하긔.